-안찬희 전 인천시장 사망, 9일 숨진 채 발견
-안찬희 사망, “대교에서 갑자기 뛰어내려” 증언
[톱뉴스=이가영 기자] 안찬희 사망, 궁금해
전 인천시장 안찬희 사망이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선상에 올랐다.
이는 안찬희 전 인천시장(89)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포착이 된 이후 부터다.
제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찬희 전 인천시장이 9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안찬희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소재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사망한 안찬희 전 시장의 운전기사는 "안찬희 전 시장이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 었다"며 "그런데 안찬희 전 시장이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하고 내리시더니 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사망한 안찬희 전 시장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안찬희 전 시장 사망 사건의 미스테리를 풀기 위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안찬희 전 시장은 전두환 정권 당시 관선 인천시장을 지냈고, 노태우 정권과 김영삼 정권때 두차례 여당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안찬희 전 시장은 1996년 정계은퇴 후 고향인 양평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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