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걸렸다
로버트 할리, 걸렸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4.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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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온라인으로 필로폰 구매 후 서울 자택에서 투약

-로버트 할리, 간이 소변검사에서 양성 반응

사진 : 로버트 할리 SNS
사진 : 로버트 할리 SNS

 

[톱뉴스=이가영 기자] 로버트 할리, 걸렸다

로버트 할리가 TV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왜냐하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로버트 할리 씨(한국명 하일·60)의 소변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의하면 로버트 할리는 온라인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서울 자택에서 투약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경찰은 로버트 할리의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의 동의를 얻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리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양성반응 여부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앞서 로버트 할리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이동하는 호송차에 올라타기 전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로버트 할리가 지난달 말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 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가 이 돈을 입금하고 필로폰을 건네받아 이달 초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구매한 필로폰의 양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일단 로버트 할리가 혼자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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