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착륙사고, 어쩌다가
아시아나 착륙사고, 어쩌다가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4.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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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착륙사고, 항공기 앞바퀴가 군용 항공기 착륙장치에 걸려 파손

 -아시아나 착륙사고 인명피해는 없어

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톱뉴스=이가영 기자] 아시아나 착륙사고, 어쩌다가

아시아나 착륙사고가 비상한 관심선상에 올랐다.

9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김포공항을 출발해 광주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아시아나 OZ8703편 항공기 앞 바퀴가 활주로 끝부분에서 파손됐다.

당시 착륙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 항공기에는 승객 111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승객들은 활주로에 멈춘 항공기 안에서 약 1시간 가량을 대기한 뒤,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항공기 앞바퀴가 군용 항공기 착륙장치에 걸려 파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국토부 조사가 진행 중인만큼 사건 원인에 대한 판단은 보류해 달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인해 광주공항에서 김포,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29편이 모두 결항됐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날 예정이던 금파공고, 송원여고 학생 등 1000여 명의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받지 못하고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항공사 측은 환불 조치와 함께 탑승객들에게 무안공항으로 이동할 것을 권하고 무안공항에 대체 편을 투입해 제주행 항공기 9편을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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