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의혹 해명, 들끓는 잡음
아이유 의혹 해명, 들끓는 잡음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4.10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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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의혹 해명 한 누리꾼 글로부터 시작

-아이유 의혹 해명, “개인의 허위사실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 안타까워”

사진 : 아이유 SNS
사진 : 아이유 SNS

 

[톱뉴스=이가영 기자] 아이유 의혹 해명, 들끓는 잡음

아이유 의혹 해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가수 아이유가 지난 주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자 의혹 해명 글이 올라온 것.

강원도 고성 지역에 1억원을 기부했던 아이유가 황당한 의혹에 시달리자 기부 재단이 의혹 해명의 반박 글을 올렸다.

최근 한 누리꾼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아이유의 수상한 기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산불 피해 지역 자체가 산골이라 초등학교도 없고 농사 짓는 노인들과 은퇴자들 뿐이다”며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어린이 관련 재단에 기부한 것은 수상하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의 글에 일부가 동조를 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직접 아이유 의혹 해명 댓글을 달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이유가 1억원을 기부한 단체다. 

재단은 “후원자의 순수한 기부 뜻이 왜곡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앞서 사실을 확인해 드리고자 한다”며 “재단은 강원 산불 다음 날인 5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지원 아동 피해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재단 지원 가정 중 네 가정은 이번 화재로 주거지가 전소된 안타까운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어 “아이유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자이기도 하지만 재단에만 후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본인의 모교인 동덕여고 발전기금 지원, 서울시 농아지원센터 기부, 승일희망재단 후원 등 평소에서 다양한 NGO를 후원하며 사회 나눔 가치를 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아이유를 비롯해 많은 후원자들이 강원 산불 아동을 돕기 위해 재단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단은 “개인의 허위사실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 등이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되는 것은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기부에 대한 불신감, 기부 문화 축소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결과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제 때 도움을 줄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고 했다.

아이유는 지난 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성금으로 냈다. 당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아이유가 기부한 1억원은 산불 피해 지역의 저소득층 아이들 및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학생들과 아이들에게 주로 지원될 것”이라고 했다. 아이유는 지난해에도 총 4억원이 넘는 금액을 재단에 기부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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