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맞고소, 잡음 들끓어
김형준 맞고소, 잡음 들끓어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4.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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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맞고소, 자신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상대로 대응 예고

-김형준 맞고소, “무고,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 할 것”

사진 : 김형준 SNS
사진 : 김형준 SNS

 

[톱뉴스=이가영 기자] 김형준 맞고소, 잡음 들끓어

김형준 맞고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SS501 멤버 김형준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에 대해 맞고소 등 법적대응을 예고한 것.

9일 김형준 소속사 SDKB 측은 맞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형준은 3월 25일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하였습니다.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에 대하여 무고,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인하여 15년간 한길을 걸어온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연예계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이에 김형준은 2019년 4월 9일 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인 여성에 대하여 무고, 명예훼손으로 맞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또 김형준 소속사 측은 맞고소 상대방 여성에 대한 행태를 지적했다. 소속사는 "고소인 여성은 고소장을 제출한 전후로 계속하여 자신의 SNS에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허위사실을 담은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고, 심지어 여기에는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는 취지의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고소인 여성의 악의성 짙은 진술을 기반으로 수많은 언론 보도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며, 이로 인하여 김형준은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도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향후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금전적, 정신적 손해에 대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일방적이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단절하기 위하여서라도, 본 건과 관련한 사실관계가 엄정하고 철저하게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5일 김형준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010년 5월 김형준에게 자신의 집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형준 측은 "사실이 아니다. 고소인은 여성 종업원이었다. 합의하에 한 관계"라고 해명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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