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교통사고, 의구심↑
윤지오 교통사고, 의구심↑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4.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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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교통사고, 지난해 JTBC와 전화 인터뷰한 후 발생

-윤지오 교통사고, 행방 추적하는 사람 있었다

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톱뉴스=이가영 기자] 윤지오 교통사고, 의구심↑

윤지오 교통사고가 뉴스를 시청하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배우 윤지오가 교통사고를 두 차례 당한 사실을 밝힌 이후 부터다. 

이 영향으로 현재 다음 및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윤지오 교통사고’가 올라온 상황이다. 

윤지오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고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나선 후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윤지오가 지난해 JTBC와 전화 인터뷰를 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윤지오는 그날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며 "혼자 머리를 못 감아 사실 단발로 잘랐다. 교통사고가 크게 두 차례 정도 있었다. 근육이 찢어지며 염증이 생겼고, 일주일에 4번 정도 치료를 받고 물리치료는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손석희 앵커는 윤지오에게 "'교통사고는 일어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도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윤지오는 "당시 인터뷰에서 사건을 다룬 책을 쓴다고 한 후에 제 행방을 추적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지오는 "한 언론사만 주목하는데 사실은 한 곳이 아니다. 저는 혼자지만 제가 상대해야 될 분들은 A4용지 한 장이 넘어가는, 거의 한 3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다.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법 위에 선 분"이라고 위협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윤지오는 최근까지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검찰 그리고 과거사 위원회 진상조사단 등에서 총 16번의 증언을 이어나가며 목소리를 냈다. 조사 기한은 5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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