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YG 법카, 몰랐었네
승리 YG 법카, 몰랐었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4.25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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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톱뉴스=이가영 기자] 승리 YG 법카, 몰랐었네

승리 YG 법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에 승리가 YG 엔터테인먼트 법인 카드(이하 법카)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YG가 공식입장을 낸 것.

25일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투자자의 호텔 투숙비를 승리가 YG 법카로 결제했다. 이는 승리가 그 동안 논란을 빚은 행동에 대해 YG가 자신들과는 상관없다고 주장한 것과는 배치가 되는 부분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승리 법카 사용과 관련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매체를 통해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YG는 “승리가 지난 2015년 사용했다고 알려진 YG 법카는 업무와 관련 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을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라고 밝혔다.

또한 “카드 결제내역 중 업무 관련성 없는 금액에 대해서는 승리가 개인 사비로 추후 정산하는 시스템이었다”면서 “카드 사용 관련 구체적인 내역 확인까지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일보는 지난 24일 “승리와 동업자 유인석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인석으로부터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화대를 지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라고 보도했다.

경찰에 의하면 그 동안 외국인 투자자 성매매 알선에 대해 혐의를 부인해오던 승리의 동업자 유인석이 경찰이 성매매 여성을 관리하는 40대 여성에게 송금한 내역을 제시하자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승리는 여전히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를 비롯해 그의 동업자였던 유인석에 대해 성접대 알선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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