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생 김봉두’ 차승원, 오지로 낙향한 천하의 불량 티처!
영화 ‘선생 김봉두’ 차승원, 오지로 낙향한 천하의 불량 티처!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5.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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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BS
사진 : EBS

 

[톱뉴스=이가영 기자] 19일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선생 김봉두’가 방영된다.

2003년 작 영화 ‘선생 김봉두’는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차승원, 변희봉, 성지루, 이재응 등이 출연했다.

'신라의 달밤' 이후 다시 한 번 선생 역을 맡은 차승원은 돈 봉투만 밝히는 불량스런 초등학교 교사로 나온다. 영화 ‘선생 김봉두’에서 희극화된 그의 모습은 다소 과장되어 보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가 산골분교로 발령받은 이후 벌어지는 이야기는 웃음과 감동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선생 김봉두’는 차승원의 연기도 훌륭하지만, 그를 받쳐주는 조연들, 즉 쉽지 않을 강원도 사투리를 구사한 다섯 분교 아이들을 연기한 아역 배우들과 정감어린 시골 마을 사람들, 괴팍한 시골 노인(변희봉), 순박한 분교 소사(성지루) 등 조연급 연기자들의 감초 연기도 높이 살만하다. 영화 ‘선생 김봉두’는 ‘교사와 교육의 의미’를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훌륭하게 그려졌다. 제4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기획상과 시나리오상 수상작.

EBS 영화 ‘선생 김봉두’는 19일 밤 10시 5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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