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누가 선교사 이야기,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 꼭 보세요!
故 박누가 선교사 이야기,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 꼭 보세요!
  • 김변호 기자
  • 승인 2019.06.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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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한 이 시대에 가난하고 아픈 이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박누가 선교사님의 선한 의지가 목회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아이들의 영혼을 정화하고 있다.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 박누가(본명 박 선교사의 필리핀 오지 의료봉사 이야기가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포스터. 드림팩트 제공.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 박누가(본명 박 선교사의 필리핀 오지 의료봉사 이야기가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포스터. 드림팩트 제공.

지난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 KBS 인간극장에 방영되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한국인 슈바이처 박누가 선교사의 필리핀 오지 의료봉사 이야기가 영화<아픈 만큼 사랑한다>로 만들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3일 개봉되어 기독교인들에게 꾸준히 알려져 두 달째 단체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해 8월 별세한 박누가 선교사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2012년 11월 KBS1 [인간극장]을 통해 故 박누가 선교사의 삶을 전했던 임준현 감독이 방송에서 못다 한 이야기와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이야기다.

<아픈 만큼 사랑한다>는 개봉 후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의 요청으로 시작된 광주 목회자 시사회를 시작으로 대구‧부산‧대전 등 교회‧지역 단체와 함께 꾸준히 단체 관람 상영을 진행했다.

제작사 드림팩트(대표 김학중)는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가 최근 전국 5개 도시 목회자 시사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중 대표는 영화제작 이유를 “이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는 30년간 필리핀 오지마을 50곳에서 의료선교를 하다가 지난해 소천한 故 박누가 선교사님의 뜻을 기리며 한국기독교 세계선교의 기치를 드높이고자 제작되었습니다. 박누가 선교사님은 2012년과 2016년에 걸쳐 KBS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되셨던 분으로, 30년간 각종 전염병과 3번의 암투병을 하시면서도 끝내 선교지를 지키셨던 하나님의 종이셨습니다. 저희 영화는 선교사님의 30년 의료 선교에 대한 기록과 소천하신 이후에도 남아있는 필리핀 선교병원, 몸소 지으신 교회와 학교를 소개하고 그 사명을 이어받은 현지 사역자분들의 현실적 삶을 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시면서 각종 전염병과 40여회의 항암치료로 비록 그 몸은 피폐했으나 마지막까지 행복한 선교사이자 사역자, 스승으로 흔들리지 않았던 그 모습은 이 땅의 믿는 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안겨드릴 것입니다. 특별히 불우한 청소년들을 지원하시는데 힘 쓰셨고 그들이 밀알이 되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를 소망하셨습니다. 그 일환으로 교회 안에 학교를 세워 주의 뜻안에서 양육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혼탁한 이 시대에 가난하고 아픈 이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박누가 선교사님의 선한 의지가 목회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아이들의 영혼을 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 초에는 극동방송과 다시 한번 목회자 시사회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 예정이다. 단체관람 문의는 <010-9085-1678>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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