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앙서적] 기도의 정수, ‘그 힘 사용설명서 The Power’
[기독신앙서적] 기도의 정수, ‘그 힘 사용설명서 The Power’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7.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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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방법, 실천 과제 제시…실제 저자 사례 다수 수록
[그 힘 사용설명서 The Power] (브리스가 저, 국민북스)
[그 힘 사용설명서 The Power] (브리스가, 국민북스)

‘그 힘 사용설명서 The Power(브리스가 저, 국민북스)’는 나의 힘이 아닌 그 힘, 즉 하나님의 힘으로 삶을 사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기도를 하는 방법, 삶의 열매를 맺는 방법 등 기독교인으로서 실제적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실례와 방법을 동시에 소개한다. 이 책은 어느 독자라도 본인과 동일시할 수 있을 만큼 평범한 저자가 커다란 기복 없는 삶 속에서 기도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대체로 신앙 간증 서적에서 다루지 않는 ‘주인공들이 축복을 받은 뒤에도 있었을 신앙적 나태와 갈등’, 그것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국면한 만큼, 기독교인들의 간절한 마음도 커지고 있다. “당신의 축복과 기도를 방해하는 그 어떤 비판에도 흔들리지 말고, 당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혼신의 힘을 다해 구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기도 제목에 걸맞은 당신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라며,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의 이상적인 모습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을 위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도, 그 어떤 이유로도 기도하지 않으며 세상 사람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간다.”며,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임을 거듭 강조했다.

기도의 구체적인 모델이 이렇게 제시되어 있다. ① 분명한 목표, ② 간절한 마음의 소원, ③ 충분한 기도, ④ 들어주실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그것을 유지하는 선포, ⑤ 헌신, 5가지의 실천적 과제를 독자들로 하여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독교적 관점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충분히 공감을 살 만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자신과 자신이 처한 환경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에 대한 나의 믿음을 바꾸는 것이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는 오로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되며 이렇게 결정된 생각은 오늘 하루를 좌우한다. 이렇게 모인 하루하루가 쌓여서 인생이라는 하나의 조형물이 된다.” 또한, 무의식과 자의식이 서로 동일한 목표를 추구해야 함과 동시에, 말과 생각의 중요성 역시 강조하고 있다. 작은 성공이 큰 성공으로 이룩케 될 것이라는 우리의 작은 실천도 매일 지속되기를 독려한다.

사람은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이 갖추어지면 ‘자아실현’과 같은 고차원적 욕구를 품고, 부와 명예, 권력, 인기까지 모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면 이를수록 더욱 강렬하게 느끼는 것이 ‘영혼의 갈급함’이라고 강조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도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아 33장 3절)’ 크고 비밀한 일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관련 말씀 구절과 함께 연관지어 삶에 대한 희망을 바라보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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