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박사의 신간, "이토록 일방적 아픔이라니" 출간!
최원호 박사의 신간, "이토록 일방적 아픔이라니" 출간!
  • 김변호 기자
  • 승인 2021.01.26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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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 의 저자
사진=최원호 박사 제공
사진=최원호 박사 제공

 

코로나19시대 뉴노멀 상황을 맞고 있는 지금, 청춘들은 취업 빙하기를 겪고 있다. 청춘의 사전적 의미는 ‘만물이 푸른 봄철’이지만 지금 대한민국 청춘들은 그렇지 못하다. 

N포세대들은 졸업은 했어도 직장 없이 알바로 살아가며 무시, 비하 등 마음에 상처를 받으며 희망 없는 미래를 사는 젊은이들이 많다. 

나이든 부모는 자식 뒷바라지에 몸과 마음마저 다 병들었다. 직장에서마저 구조조정 분위기, 승진 경쟁, 등 구조적인 시스템은 물론 과도한 업무량, 상사와의 관계, 업무에 대한 책임감, 조직 내에서 모호한 자기 위치 등 개인적인 문제까지 겹쳐 직장인 70% 이상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자영업자들은 파산직전 멘붕상태이다.

이처럼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상처받고 자존감을 잃은 수많은 청년들의 무너진 마음을 회복하고, 자신감 있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안내하는 회복심리서 《이토록 일방적 아픔이라니》가 출간되어 화제다. 

저자 최원호 박사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신학과 심리학을 공부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상담심리전문가로, 지난 25년간 서울한영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고려대학교, 홍익대, 세종대 출강하면서 수많은 심리학 실증연구를 통해 상처입은 영혼을 따뜻하게 치유해주는데는 ‘회복심리’만큼 강한 치료제가 없다는 것을 알고나서, 그동안 상담한 청춘들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방법을 이 책에 밀도있게 담아냈다. 

최원호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어 낮은 자존감 때문에 스스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주고 싶어 이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출간된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는 문화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로 선정된바 있다.

이 책은 희망과 자존감을 잃어버린 청년들의 삶을 함께 들여다보며 그들이 아파하는 이유를 찾아내고,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실제적인 예를 들어가며 각 상황마다 아픔을 직면할 수 있도록 명확한 방법을 제시한다. 경제적으로 열등감이 심할 때, 착한 배려 때문에 내 자존감이 울 때, 자존심이 상할까봐 괜찮은 척 허세를 부릴 때, 자기복잡성이 낮을 때 등 35가지 경우를 예로 들면서 청춘들 스스로가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여 자신이 주인 되는 삶을 살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신 안에 숨겨진 상처 입은 나를 찾아서 통찰하고 직면하도록  강조한다. 자꾸 감추다 보면 마음이 아프고, 피해의식, 억울한 마음, 분노가 쌓이다가 나중엔 폭발하고 마는데, 누구나 언제든 자신이 원하지 않는 길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에 낙담하지 말고, 아프면 아프다고 하고, 화나면 화내고, 힘들 땐 쉬면서 자신의 삶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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