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아마존), Google(구글),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Apple(애플) 4대 빅테크 기업은 의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 의료 전문가 및 보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협업하여 의료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Amazon Healthcare 아마존 헬스케어

아마존은 약국, 의료 공급망, 건강 보험 및 치료 제공을 혁신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설정하고 있다. 아마존은 배송 능력을 활용하고, 의료기기 유통 공간을 개척해 대규모 직원 기반을 사용하여 원격 의료를 테스트하고 있다. 원격 의료는 기술이 의학의 미래를 개선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지난 몇 년간 가능한 많은 의료 분야에 공격적으로 침투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mazon Web Services(AWS)에서 음성 기술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인수와 대규모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아마존이 제공하는 의료 솔루션 및 플랫폼은 Amazon Web Services (AWS), PillPack, Amazon Care, Alexa, Medical Supply Chain, Haven, Amazon Pharmacy이다.

Amazon Care 프로그램은 처음에 시애틀의 Amazon 직원만 고용했지만, 워싱턴주로 확장했다. 이 프로그램은 원격 의료 및 대면 1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Amazon Web Services (AWS)는 정보를 data lake(데이터 레이크)로 집계하고 기계 학습을 위해 자동으로 정규화하는 의료 및 생명 과학 조직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해 4월 8일, 병원, 연구원 및 공중 보건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COVID-19 데이터 레이크를 대중에게 공개했다.

아마존은 환자가 온라인으로 처방전을 구입 가능한 온라인 약국을 시작했다. Amazon Pharmacy는 보험 및 처방 정보를 관리할 수 있으며, prime 회원은 2일동안 무료로 약 배송을 받는다. 약사를 고용해 전화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의약품 질문에 답한다.

지난 해 아마존은 코로나감염증에 확진된 고객과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했다. 아마존은 공급자 네트워크 구매를 포함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비즈니스 개발 리더를 고용해 의료를 강화할 계획을 표명했다.

아마존은 지난 7월, 직원을 위한 의료 클리닉을 시범 운영하기 위해 진료 클리닉 체인인 Crossover Health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5개 도시, 20개의 직원 건강 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Google (Alphabet) Healthcare 구글 (알파벳) 헬스케어

알파벳(구글)은 예측 분석, 정밀 의학 및 상호 운용성에 대한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전문 지식에 집중하고 있다. 알파벳은 소비자 건강을 개선하고 의료 비용을 줄이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알파벳은 2019년 11월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웨어러블 기업인 Fitbit(핏빗)을 인수했다. 건강 추적 및 직원 혜택과 연관된 기술 기업이다.

알파벳은 데이터 저장 및 분석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여 상호 운용성 문제를 해결하고 임상 연구를 최소화하는 부분에 주력한다. 이 기업은 클라우드 플랫폼 인공 지능에 의존하여 전자 건강 기록(EHR, electronic health record) 및 컴퓨팅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여 전략적 병원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구글이 제공하는 최고의 의료 솔루션 및 플랫폼은 Google Fit, DeepMind, Verily, Calico, Fitbit, Google Health 등이 있다.

지난 해 12월 17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Highmark Health는 고급 분석 및 인공 지능 기능을 갖춘 안전하게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Google Cloud와 6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25개 IT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Google Health는 개인을 임상 연구에 연관 짓는 앱을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사용자는 질문에 답하고 데이터를 제공하여 건강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COVID-19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보스턴에 본사를 둔 하버드 의과 대학과 보스턴 아동 학교의 연구에서 이미 시작됐다.

미국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에 본사를 둔 Mayo Clinic은 방사선 치료 계획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구글과 함께 최초의 인공 지능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그 후 구글은 지난 해 11월 10일,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가 의료 문서를 검색할 수 있는 인공 지능 도구를 출시했다. 도구인 Google Healthcare Natural Language API와 AutoML Entity Extraction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백 오피스 및 임상 진료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우선적 목표로 한다.

Google Cloud는 지난 해 8월 24일, 원격 의료 회사인 Amwell에 1억 달러를 투자했다. 두 회사는 인공 지능과 기계 학습 기술을 사용해 대기실 및 체크 아웃 프로세스와 언어 번역 서비스를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테네시주의 Nashville(내슈빌)의 HCA Healthcare 및 Sada Systems와 협력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한 데이터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했다.

 

Microsoft Healthcare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알파벳, 아마존과 대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에 집중하고 공급자와 지불자가 특정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더 나은 건강 데이터를 얻고, 데이터 저장소를 최적화하는 등 서비스를 통해 대부분 소비자와의 대면 영역에서 벗어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는 Azure과 의료 회사에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능력에 달려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의료 솔루션 및 플랫폼은 Microsoft Cloud for healthcare, Healthcare NExT, Microsoft Genomics, Medical Scribe, Microsoft Health Bot 등이 있다.

Allscripts는 Microsoft Azure에서 실행되는 HER 플랫폼인 Sunrise 20.0을 출시했다. 두 기업은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11월에 확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10월 28일, 상호 운용성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디지털 도구를 갖춘 의료 클라우드 제품을 출시했다. 의료용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공급자가 원격 의료를 통해 환자와 연결하여 다른 의료 기관과 협력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Nuance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주변 임상 지능 솔루션을 자체 화상회의 서비스인 Microsoft Teams(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접목시켰다. 이 실행방안은 주변 임상 지능 솔루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 간의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Walgreens Boots Alliance와 Adobe와 협력하여 개인화 의료 서비스와 의료용품 쇼핑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Baltimore(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Johns Hopkins Medicine은 정밀 의학 실행계획을 강화하기 위해 Microsoft Azure과 새로운 5년 동안의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Apple Healthcare (애플 헬스케어)

애플의 Tim Cook (팀 쿡) CEO는 헬스부서를 구축하고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이 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애플은 소비자 제품을 휴대용 환자 건강 허브 및 귀중한 임상 연구 도구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한다.

iPhone은 건강 기록 기능을 사용해 환자의 여러 진료 지점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제공자 기관과 연결하고 있다.

Apple Watch, iPhone과 같은 소비자용 제품을 사용하여 지불자, 의료 시스템, 임상 연구원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웨어러블을 의료 연구에 사용할 임상 도구로 설정하기 위해 애플 워치에서 엑세스할 수 있는 건강 관련 기능을 늘리고 있다.

애플이 제공하는 의료 솔루션 및 플랫폼은 Apple Watch, Health Records, Genetic Testing이 있다.

지난 해 12월, 팀쿡 CEO는 Outside podcast 게스트로 참여하여 애플의 의료 전략에 대해 전했다. 그는 건강과 부가 사회에 대한 회사의 가장 큰 공헌이 되어줄 것이라 예측했다. Apple Watch의 심장 세동 및 ECG 기능을 포함해 웨어러블과 소비자 건강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애플은 캐나다와 영국의 5개 병원을 포함하여 새로운 병원에서 건강 기록앱을 출시했다. Apple Watch Series 6는 새로운 의료 추적 및 측정 기능을 갖춰서 출시했다. 혈중 산소 수치를 측정하도록 설계된 앱 알고리즘이 내장되어 있다.

애플은 구글과 제휴하여 노출 알림 앱 서비스를 개발했다. COVID-19 양성 반응인 사람과 가까이 있을 때 감지한다.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Health를 포함한 보건 시스템은 이 기술을 연락처 추적과 함께 사용했다.

애플은 Stanford (Calif.) Medicine와 파트너십을 맺어 캘리포니아 최초 COVID-19 양성자들을 드라이브스루 COVID-19 테스트 장소에 연결하는 앱을 구축했다.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은 의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 클라우드 시장을 주력하기 위해 아마존 및 구글과 경쟁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애플은 웨어러블을 통해 임상 연구 실행개발을 착수하고 있다. 알파벳은 정밀 의학을 주도하기 위해 AI 전문 지식에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은 약국, 가상 진료 및 원격 의료 영역을 개발에 집중한다.

의료 분야의 거대 기술 기업은 현직 종사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아마존의 처방전 배송 서비스는 고객 기반을 유지할 수 없게 만들어 현존하고 있는 전통적인 약국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며, 알파벳은 EHR 업계 최고와 융합할 수 없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의료 건강 분야에 진입에 따라 위협 받고 있는 현직 의료 기업들과의 긴밀한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