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4A 팹(Fab) 정전으로 인한 2,800만 달러 이상 손실
TSMC, 14A 팹(Fab) 정전으로 인한 2,800만 달러 이상 손실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1.04.1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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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퍼 14A, 40nm, 45nm, 65nm, 90nm 칩 생산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인 TSMC의 웨이퍼 14A 공장 사고로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공장 내 일부 생산라인 가동도 중단됐다.

(출처:TSMC)
(출처:TSMC)

 

TSMC 웨이퍼 14A 공장의 정전이 이날 오전 발생했다. 공사 과정에서 공장 지하 와이어가 실수로 끊어지면서 발전소의 전력이 끊겼다. TSMC에는 공장의 백업 발전기가 있어 정전을 대비할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까지 전력을 복구했다. 

TSMC의 정전은 주력 제품 제조 공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웨이퍼 14A 공장 P7 생산라인은 생산을 중단했다. 몇 시간 동안의 생산중단으로 4만 대 이상의 웨이퍼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TSMC의 웨이퍼 14A 공장은 40nm, 45nm, 65nm, 90nm 공정 위주로 고객용 칩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최상급 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번 정전 사태는 TSMC의 5nm 또는 7nm 공정생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TSMC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한 웨이퍼 손실이 2,800만~3,5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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