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진문화재단(대표 김경남)이 오는 5월 3일(월)부터 6월 5일(토)까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2021 힐링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을 위해 마련한 <2021 힐링 프로젝트>는 횡단보도에서 펼치는 ‘출근길 퍼포먼스’, 자동차에서 즐기는 ‘드라이브 인 시네마’, 광진구 예술가와 함께 찾아가는 ‘동네 한 바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힐링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릴 <출근길 퍼포먼스>는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켜지는 40초 동안 진행되는 게릴라 공연으로 5월 3일부터 21일까지 ▲건대입구역 사거리 ▲강변역 ▲자양사거리 등에서 진행된다. 퍼포먼스에는 ▲비보이 그룹 ‘MB 크루’ ▲무용팀 ‘단담’이 참여하여 출근길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차 안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드라이브 인 시네마>는 5월 13일(목) 저녁 7시 30분 어린이회관 야외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상영작으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은 물론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을 휩쓸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나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예매 및 관련 문의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전화(02-2049-4700)를 통해 가능하다.
이외에도 광진구 예술가와 함께 동네 곳곳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동네 한 바퀴>도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해당 프로그램은 5월 28일(금)부터 6월 5일(토)까지 9일간 펼쳐지며, 지난 1월 모집한 ‘광진구 굿 아티스트’ 21팀과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21 힐링 프로젝트>는 전 연령층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문진표 작성, 열 체크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 및 우울감을 호소하는 구민분들을 위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관내 방역은 물론 구민들의 마음 방역에도 힘써 다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경남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구민은 물론 예술가들도 지쳐있는 요즘, 광진문화재단에서 준비한 ‘2021 힐링 프로젝트’가 모두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힐링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고, 움츠러든 일상에 문화가 되찾아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종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