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진읍 북강4개리 마을주민은 친환경단지 주변에 들어설 양계장 건설 중단을 촉구하며 집단 반발 하고 나섰다.
양계장 허가 반대 북강4개리 비대위(위원장.전흥운)는 “고성군이 양계장 인허가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나 의견 수렴 없이 승인을 내준 것은 그동안 마을에 돈사로 인해 피해가 컷던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처사”라며 즉시 허가취소를 주문 했다.
지난 4월 양계장 허가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즉시 양계장 반대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군수 면담을 통해 허가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양계장 허가취소를 요구하였다.
고성군은 용하리 산286-1번지(3,918㎡)에 양계사를 허가 승인 해 주었다. 이곳은 고성군의 브랜드 친환경 쌀(해풍미)를 재배하는 단지 2만여평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대위는 양계장 허가지가 산자락에 있어 계곡을 따라 아랫마을로 수질오염과 악취 및 토양오염,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이 상당 할것으로 내다보며, 양계장 설립은 반드시 취소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 하고 있다.
비대위 전흥운 위원장은 “허가 취소때까지 서명운동과 군청앞 시위를 강행 할 것”이며, “주민들을 무시한 고성군의 무책임.무능한 행정을 규탄하고 돈사로 피해본 주민들이 이젠 닭똥냄새로 또 피해를 받아야 하냐며, 닭똥냄새로부터 해방 되는 그날까지 북강4개리 비대위는 총력 투쟁할 것” 이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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