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획] 인성을 갖춘 교육기관 무지개유치원 정부자 원장 “날마다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말과 포옹이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어린이날 기획] 인성을 갖춘 교육기관 무지개유치원 정부자 원장 “날마다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말과 포옹이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 변진주 기자
  • 승인 2021.05.05 02: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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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적인 교육과 학습, 인성교육 외에 안전과 아이들의 건강관리도 매우 중요시 여기며 7대 안전교육을 원생들에게 매주 1시간 이상 동영상으로 교육에 힘써
무지개유치원 정부자원장 -톱뉴스
영종도공항신도시 무지개유치원 정부자원장 -톱뉴스

 

[톱뉴스=변진주기자] 현 시대에 우리 유아들은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접하며 자라고 있다. 이번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영종신도시에 위치한 무지개유치원 정부자 원장을 만나서 유아교육 컨텐츠와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세 살 버릇이 여든 살 간다. 라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듯이 성격의 70%가 유아기에 만들어지며 유아기 때의 습관이 평생을 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내 자녀와 같이 사랑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인성을 갖춘 인재로 키우는 것은 유아 교육기관의 큰 역할이며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종공항신도시 무지개 유치원은 렌쥴리창의융합 체험활동으로 유아들에게 4차 산업시대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톱뉴스
영종공항신도시 무지개 유치원은 렌쥴리창의융합 체험활동으로 유아들에게 4차 산업시대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톱뉴스

 

무지개 유치원은 어떠한 유치원 인가요?

“우리 아이들이 맑은 눈, 밝은 귀, 깨끗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것을 원훈으로 삼고 있습니다. 행복한 유치원이 되고자 늘 노력하며 원생의 인생에 기초를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인성을 최우선으로 교육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정 원장은 아이들의 타고난 달란트와 기질을 통해 잠재된 능력을 찾아주고 개성이 다른 아이들을 잘 이끌어 주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스스로 생각하는 리더, 행동하는 리더,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힘쓰는 유아교육기관이라고 전했다.

공항신도시 무지개유치원에서는 인공지능과 코딩 씽커토이죤의 창의 블럭수업으로 연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톱뉴스
공항신도시 무지개유치원에서는 인공지능과 코딩 씽커토이죤의 창의 블럭수업으로 연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톱뉴스

 

유아기에는 특정한 전문적 교육보다는 다양한 활동으로 폭넓게 접근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지개 유치원은 창의융합 체험활동으로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인공지능과 코딩 씽커토이죤의 창의 블럭수업으로 연계 활동을 하며 숲 체험과 식물체험 활동 등 정원활동과 G.P 국제학교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더쉽을 향상시키는 1일 꼬마선생님과 디베이트 독서 토론으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며 신체활동,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또한 아이들에게 예의를 바르게 형성하기 위해 정리정돈 같이 사소한 버릇부터 습관화 시키고 있다. 단추하나 끼는 것도 처음에는 어려워했지만 놀이 훈련을 통해 점차 스스로 옷 맵시를 바르게 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어 졸업하게 된다고 전했다.

정 원장은 간호학을 전공하였고 소아과 병동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때 장기간 입원하는 아이들을 보며 유아 교육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랫동안 입원해야 하는 특수한 경우의 아이들은 치료 중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환경이기에 그런 아이들을 지도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특수교육의 마음이 생기면서 더 나아가 유아교육 공부를 하게 된 것이라 이야기했다.

그 계기로 석사과정까지 마쳤고 지금도 세미나 등 각종 유아교육에 관한 학회포럼에 많이 참석하며 꾸준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종공항신도시 무지개유치원은 리더쉽을 향상시키는 1일 꼬마선생님과 디베이트 독서 토론으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며 신체활동,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 -톱뉴스
영종공항신도시 무지개유치원은 리더쉽을 향상시키는 1일 꼬마선생님과 디베이트 독서 토론으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며 신체활동,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 -톱뉴스

 

▲ 현재 심각한 사회문제로 아동학대범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동학대는 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교사의 인성과 자질이 중요합니다. 유아의 성장기에는 정신적, 신체적 피해로 인해 성인이 되어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아 교육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의무교육과 아동학대 신고자 의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아동학대가 대부분이며 2016년 통계에 의하면 82.5%가 가정에서 일어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치원에서도 끊임없이 교사들에게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별히 발달이 느린 아이들이나 특수한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은 특수교사를 배치를 하여 개별화 지도와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또래 유아 발달과정에 맞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담당교사 혼자 돌보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과 협의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논문과 서적을 활용해 폭넓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가 똑똑하고 바르게 자라길 원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인성부터 교육 프로그램까지 날마다 꼼꼼하게 체크하며 교육한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공부하고 커리어를 쌓으며 뭐하나 그냥 하는 법이 없어 보이는 정 원장을 보며 아이들의 대한 사랑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외에 지식적인 교육과 학습, 인성교육 외에 안전과 아이들의 건강관리도 매우 중요시 여기며 7대 안전교육을 원생들에게 매주 1시간 이상 동영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한다.

매월 진행하는 소방대피훈련과 생활안전교육(교실에서안전, 차량안전, 계단, 놀이터에서 안전등)이 안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침으로 가정에서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영양사와 조리사를 통해 영양식단과 위생, 철저한 급식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영종공항신도시 무지개유치원은 영양사와 조리사를 통해 영양식단과 위생, 철저한 급식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톱뉴스
영종공항신도시 무지개유치원은 영양사와 조리사를 통해 영양식단과 위생, 철저한 급식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톱뉴스

 

우리아이들이 현재 코로나시대를 살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 활동에 제약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며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교사가 추가로 3명 배치되어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체온체크 1일 3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교실 내 책상 가림 판, 식사 시 말하지 않기 등 학부모, 외부인의 출입을 자제 시키고 있습니다.주말에는 교직원 가정에서의 외출을 자제 시키고 견학은 원내 체험 활동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매년마다 새로운 아이들을 대하면서 목적과 목표에 대해 어떠한 계획과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유아기 단계별 발달 시기에 맞게 알아야 하는 인지 능력과 또래를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신체활동을 통해 신체적 발달을 돕는 시스템,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 하였습니다. 그 목적을 향해 새롭게 바뀌는 교육과정(놀이중심교육) 에 맞게 목표를 정하고 연구 모임과 교육연수를 통해 더 나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낯선 환경을 접하는 유아 개개인이 충분히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우리 원에 와서 아이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충분한 놀이시간 제공과 교육과정과 행사도 꾸준히 진행합니다.

그리고 담당하는 교사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이들 한명 한명과의 눈 맞춤과 상호작용을 통해 교사와 아이들의 관계 형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종공항신도시 무지개유치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특별히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코로나로 야외활동을 못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시간을 제공해 주고있다. -톱뉴스
영종공항신도시 무지개유치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특별히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코로나로 야외활동을 못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시간을 제공해 주고있다. -톱뉴스

 

▲교사가 줄 수 있는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정 원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에 보이는 선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단단한 내면의 마음과 사랑,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말과 포옹 그리고 공감의 기쁨입니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우리 아이들 스스로가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감정을 느끼면서 날마다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거기에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아이를 꼭 안아주며 귓속말로 ‘넌 최고야’라고 말해주며 진심이라는 마음의 선물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끊임없이 아이들 교육에 몰두하며 날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명절이나 크리스마스에는 보라매 아동센터에 때마다 간식과 선물을 보내며 캄보디아 유아 학교에 학용품도 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마음 따뜻한 사실도 알렸다.

끝으로 지금처럼 유아가 행복하고 교사가 행복한 유치원, 학부모가 행복한 유치원이 되기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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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2021-05-05 10:48:31
잘봤어요 ~ 멋진 교육 하는 모습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