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용문초 서그린, 전라북도골프협회 학생골프선수권대회 여초부 우승!
군산시 용문초 서그린, 전라북도골프협회 학생골프선수권대회 여초부 우승!
  • 김변호 기자
  • 승인 2021.06.07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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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되어 가난한 나라인 아프리카와 필리핀에 학교와 병원을 세워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
제35회 전라북도골프협회장배(회장 이영국) 학생골프선수권대회 기념사진. 톱뉴스.
제35회 전라북도골프협회장배(회장 이영국) 학생골프선수권대회 기념사진. 톱뉴스.

서그린 학생(군산 용문초등학교)이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실시한 제35회 전라북도골프협회장배(회장 이영국)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여초부(여자 초등학생 부문) 1위 우승을 차지했다.

서그린 학생은 우승 소감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국에 가서 시합을 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서그린 학생은 지난 3월 23일 태인컨트리클럽(회장 김경곤)이 공동주최한 제19회 태인CC 회장배 전북학생골프대회에서 여자 초등학생부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이어 3월 31일 제7회 장수골프리조트배(대표이사 박평섭) 전북학생골프대회에서 초등부(여) 준우승(2위)을 한 바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여초등부 우승한 서그린 학생.
왼쪽에서 세번째가 여초등부 우승한 서그린 학생.

서그린 학생의 등장으로 전북학생골프의 유망주로 급부상하면서 앞으로 전라북도의 골프 위상을 높이게 되었다.

서그린 학생이 골프를 하게된 동기는 박세리 선수와 함께 고등부 골프 유망주로 이름을 알리던 이모 때문이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이모가 골프연습을 나가다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가면서 이모의 삶을 기리기 위해 외할아버지가 고아원과 소년원 언니 오빠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것이 동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골프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다.

할아버지에게 영향을 받은 서그린 양은 "훌륭한 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되어 가난한 나라인 아프리카와 필리핀에 학교와 병원을 세워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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