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탐방] 따뜻한 정성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영광어린이집
[기자탐방] 따뜻한 정성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영광어린이집
  • 이재복
  • 승인 2016.07.05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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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부터 만5세까지 어린이들이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하루하루 커나가

강릉시 주문진에 있는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어린이들의 쉼터가 있다. 32년 동안 어린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키워주는 어린이집이다.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인성교육 이외에도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문화예술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만 3세부터 만5세까지 어린이들이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하루하루 커나가고 있다.


박중규원장은 “여느 어린이집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영광어린이집은 언제든지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활동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고, 부모 교육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부모님 사랑방을 꾸며서 차도마시고, 상담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은 어린이들 마음을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영광어린이집

▲ ▲영광어린이집 교직원 일동 (사진=정윤영 기자)

최근 유아원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은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박중규원장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 왔다. 각 어린이집에서 교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건이 끊이지 않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그릇된 생각을 하는 일부 교사의 악행이긴 하지만 유아교육 전공자의 관점에서 볼 때 ‘학부모와 교사들의 진솔한 대화’가 그나마 풀 수 있는 해결책이지만 무엇보다 교사의 인성교육이 먼저라고 단언한다.


박중규원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기 수 있는 아이들의 쉼터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으로 인해서 차별화, 특.장점이 많이 없어지는 형태이고 평준화되는 상황이다. 개방형 공간을 많이 추구하고 다양한 소통방법을 채택해서 운영하고 있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국가가 신경 써야하는 부분이 생기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행하고 있고, 강원도 최초로 안전 시범학교로 지정이 되어서 농어촌지역 어린이집 안전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강원도 전체 어린이 집에 보급하고, 다양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작년 10월에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위험성 평가를 받아서 우수하다는 인증도 받았고, 안전사고 1000일무사고 운동으로 꼬집고 깨무는 사건조차 없는 260일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부

▲ 내부 전경 (사진=강유정 기자)


유아교육과 문화교육의 만남을 직접적으로 교육하는 영광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창의, 인성 교육환경을 소홀함 없이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조절능력,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으로 특성화된 교육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것이다.


박원장은 “저희 영광어린이집에서는 교육과정과 문화교육, 그리고 인성교육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영광만의 교육이 탄생했습니다.”라고 영광어린이집의 교육 방식을 밝힌 박원장은 이러한 밑바탕이 있었기에 지금의 영광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곳을 다녀간 부모와 아이들에게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며, 박중규원장이 만들어 놓은 꿈의 공간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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