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탐방] 특색 교육 활성화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조원 어린이집
[기자탐방] 특색 교육 활성화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조원 어린이집
  • 이재복
  • 승인 2016.07.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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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 어린이집 이현주 원장

조원

▲ 조원 어린이집 전경 (사진=윤영실 기자)

대도시가 아니다 보니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 역시 어려서부터 진천에서 자라고 지내왔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지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기반으로 2015년까지는 노인 요양원 방문을 통해 노인 곤경 및 봉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학습을 진행했으며, 2016년에는 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아이들이 직접 공연을 통해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요양원과 복지회관에서도 조원 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많은 활동을 접한 진천에서는 각종 단체에서 아이들을 초청해서 연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놀이터

▲ 놀이터 (사진=윤영실 기자)

이 밖에도 예체능 및 체험학습 같은 특별활동 위주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개발해 주고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켜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을 구성해서 1:1 개인 레슨을 실시하고,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도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진학 전 개별적 기질을 특성화 시켜 아이들이 졸업 후 재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 주고있다.


현재 대학원에서 유아특수교육을 연구하고 있는 이현주 원장은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교 진학 전 아이들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미리 파악하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 조기에 아이의 관심을 알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래서 조원 어린이집의 모든 과정이 초등학교 진학 이후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도록 연계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다.


조원 어린이집은 ‘효 다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등교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까지 하루 종일 한복을 입고 생활을 하는 것이다. 현대에는 흔히 접할 수 없는 한복을 통해 아이들의 행동과 몸가짐을 하루 생활에서 배우고, 그 복장 속에서 예절과 인성을 배우게 끔 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어린이집 구성원의 일부라 생각하는 조원 어린이집은 부모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 그리고 선생이 소통을 하고 학부모가 연계되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내부

▲ 내부 전경 (사진=윤미지 기자)

이현주 원장은 “내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를 찾는 부모는 가장 큰 일을 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원 어린이집은 아이가 좋아하고 즐겁고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를 아이들에게 접목 시키고 있으며, 아이 하나하나 세심하게 체크 및 관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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