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탐방] 국어의 아침 최원석 원장, 훈련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깨우치는 교육
[기자탐방] 국어의 아침 최원석 원장, 훈련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깨우치는 교육
  • 이재복
  • 승인 2016.07.20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이 스터디가 아닌 스포츠처럼 국어를 훈련

대한민국 고등 교육이 대입에 포커가 되어 있는 현실에서 모두가 중요시 여기는 영어, 수학은 더 이상 진정한 무기가 될 수 없다. 대학을 준비함에 있어서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는 것은 입시 전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국어의 아침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학생들에게 입시 로드맵을 제공, 학생이 스터디가 아닌 스포츠처럼 국어를 훈련시키고 있다.


최원석

▲ 최원석 원장 (사진=전정란 기자)

국어는 화법과 작문, 문법, 독서와 문학으로 분류된다. 화법과 작문, 문법은 유형이 정형화되어 반복 훈련을 통해 패턴을 익히는 것이 관건이다. 반면에 문학은 학생들이 익히 알고 있는 기본적인 작품이 출제되기도 하지만 전혀 새로운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더구나 비 문학은 매 시험마다 새로운 지문이 출제가 되어 학생들이 문제 푸는 데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학생들은 자신이 아는 작품이 출제되면 문제를 쉽게 푸는 경향이 있지만 새롭게 접하는 작품이 출제될 경우 핵심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 지문을 여러 번 읽게 된다.


그결과 시간이 부족해서 주어진 문제를 제 시간에 다 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이렇게 시험을 몇 번 치르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점수보다 현저하게 낮은 점수를 받아보면서 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은 매우 낮아지게 된다. 그래서 국어에 대한 학습 시간은 점점 소외되어 간다. 그리고 국어를 공부하려 해도 수많은 작품과 글을 주제별 유형별로 분류하여 내 것으로 소화한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

국어의 아침에서는 글의 전반적인 이해뿐 아니라 수능과 관련 문제 유형을 반복해서 학습 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작품이나 글의 전반적인 구조와 내용을 공식화하여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강의

▲ 강의 모습 (사진=김다혜 기자)

이러한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작품이나 글을 보더라도 주제와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게 된다. 또한 국어를 단계별로 프로그램화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학습 초기에는 지문을 중심으로 주제를 파악하는 훈련을, 그 다음에는 문제를 중심으로 보면서 ‘나에게 무엇을 물어보는 문제인가’를 파악하는 훈련을, 그 다음에는 답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문제 출제 의도에 가장 알맞은 정답을 고르는 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므로 문제 푸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고 무엇보다 점수가 오르게 된다.


무엇보다 국어의 아침은 잘하고 있는 학생을 위주로 성적으로 올리는 학원이 아니다. 부족함이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 습관을 만들어주고 본인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잡아줌으로써 학생 스스로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느끼게 하고 있다.

외부

▲ 외부 전경 (사진=전정란 기자)

최원석 원장은 “공부에는 목표, 자신감, 독기 이렇게 세 가지가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세워야 한다. 목표가 있어야 공부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자신감인데, 자신감이 없는 목표는 목표가 아니라 희망사항일 뿐이다. 끝으로 독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내가 이뤄야 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힘의 원동력이 독기다.


이러한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국어의 아침에서는 학생의 이해 수준, 학생의 성향과 학습 습관을 고려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입시 컨설팅을 통해 학생이 자신이 목표한 대학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진학지도 관리를 해 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