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정례브리핑(6월1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정례브리핑(6월16일)
  • 편집국2
  • 승인 2015.06.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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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16(화) 11:00,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1. 모두 발언  

어제도 브리핑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병원에 대한 즉각대응팀의 활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 집중관리병원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집중관리병원은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그 경유한 의료기관 중에서 확진자, 격리자 숫자가 많아서 현장대응팀이 구성되어서 집중적으로 관리 중인 병원입니다. 현재 13곳입니다.

 

그리고 1인 격리가 있는데, 이 1인 격리는 1인 병실에 엄격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코호트 관리, 우리가 지금까지 계속 말씀드렸던 동일한 집단의 환자들을 같이 묶어서 하는 코호트 격리보다도 훨씬 더 엄격하게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격리 방법은 확진환자가 체류한 장소, 동선,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에 따라서 결정하고 철저하게 집중관리를 해서 추가적으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서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도 메르스 증상이 있거나 환자 등과 접촉했다는 의심이 들면 적극적으로 보건소나 메르스 콜센터, 국번 없이 109번입니다. 신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는 메르스 추가확산 방지차원에서 격리 혹은 입원을 할 경우에 일일모니터링 등 격리조치를 성실히 이행하면, 외국인에게도 긴급생계비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분들에게는 특별히 다른 목적으로 다른 기관에도 알리지 않고 이분에게 생계비나 이런 다른 진료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세 번째로 메르스 유가족에 대한 심리지원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간에 의사 협회에서 메르스 대응팀을 중심으로 일반 상담 시에 스트레스, 불안, 불면 등 정신과적 문제를 토로하면 정신과 전문의와 연계해서 상담을 해주었습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심으로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건강지침을 마련·배포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국립서울병원 내에 심리위기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해서 5개 국립병원과 광역 정신건강센터 내에 위기상담 대응팀을 구성해서 의협, 대한신경정신과의학회 전문 인력 풀을 구성해서 연계해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칙적으로 유가족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을 통해서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전화 또는 화상으로 심리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메르스 핫라인의 다국서비스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메르스 핫라인의 다국어서비스를 19개 언어로 확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월 12일부터 직접 제공하던 영어서비스에 이어 6월 15일 오후 5시부터 19개 언어에 대해서 법무부 외국인 종합안내센터에 다국어 통역지원 연계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어, 일본에 대해서는 6월 18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가 추가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일정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금일 16일 한국시각으로 19시~23시, 제네바 시각으로 12시~16시까지 메르스 관련 WHO 긴급위원회가 개최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환자에 대한 상태, 그리고 현재 추이에 대해서는 권준욱 기획총괄반장님, 공공보건정책관이 하도록 했습니다. 정은경 센터장이 그간의 역학조사 추이나 이런 것을 하느라고 조금 과로해서 당분간 쉬도록 하겠습니다.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환자발생과 관련해서 총괄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일에 대비해서 신규확진자가 4명이 늘고, 퇴원자는 3명이 늘었으며, 사망자가 3명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총 153명의 확진자 중에 119명이 치료 중에 있고, 퇴원이 17명, 사망이 19명이 되겠습니다.

 

환자 상태로 볼 때는 절대다수인 102명의 환자가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감염유형별로 볼 때는 환자가 71명, 환자 가족 또는 문병객 등 방문객이 57명이 되겠고, 의료기관의 종사자 등이 17%인 26명이 되겠습니다.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와 관련해서는 오늘 4명의 신규확진자 중에 3명은 14번째 확진자와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접촉한 사례이고, 나머지 1명은 118번째 확진자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접촉을 한 사례입니다.

 

사망자 중에 19명 중에 지금 17명이 다른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2건에 대해서도 좀 더 세밀하게 현재의 기저질환 여부에 대해서도 최종적으로 주치의 등과 함께 확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 특이사항에 관해서는 하나하나 말씀을 드리면 151번째 환자분은 5월 27일에 14번째 확진자와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에서 체류한 이력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152번째 환자분도 5월 27일 가족 간병을 위해서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해서 14번째 확진자와 체류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3번째 사례는 6월 5일에 118번째 확진자와 동일한 의원급 의료기관에 내원해서 이 당시에 접촉한 것으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154번째는 5월 27일 가족간병을 위해서 삼성서울병원에 응급실을 방문해서 14번째 확진자와 체류한 것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발견 내지는 확인이 늦게 보이는 것은 최근 확진자 중에서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 접촉자들이 증상이 좀 더 미약하고, 잠복기의 거의 끝머리에 발생을 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확진에는 조금 시간차가 생긴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 보도되었던 슬로바키아에서 우리의 관리대상은 아니었고, 감기증상이 나타났던 사례에 대해서는 유전자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추가해서 궁금해 하시는 혈장치료와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혈장치료와 관련해서는 과거 사스가 발생했을 때 같은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와 이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인데, 혈장치료법을 당시 중증의 사스 환자에게 투약을 해서 약 사망률을 7% 내지 약 23% 정도 감소했던 임상연구결과는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혈장치료와 관련해서 근거 있는 임상연구결과가 있지는 않은 상태에서 전적으로 치료를 담당하는 기관의 의료진, 그리고 의료진의 필요성 주장과 보호자 등의 동의에 따라서 회복기 환자의 혈액에서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싸울 수 있는 중화항체가 포함되어있는 그 혈장을 분리해서 그것을 환자에게 넣어주는 치료로서, 현재 2개의 의료기관에서 각기 다른 2명의 완치자로부터 혈장을 공유 받아서 2명의 환자에게 혈장치료를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태에서 이 혈장치료에 대해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일단 임상효과에 대해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대안치료로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또 특정한 의료기관에서는 당해 의료기관이 혈장치료를 수행한 것에 대해서도 조금 부담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메르스 환자에 대한 치료는 전문가의 전적인 의학적 판단에 따라서 실시를 하되, 보건복지부 우리 대책본부에서는 그러한 의료진의 치료방침에 대해서 깊은 신뢰를 가지고, 치료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우리 민관합동 TF의 전문가들과 해당 의료기관에 일임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 환자와 관련된 사항이었습니다.

 

 

2.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국장님, 오늘 추가되신 분 중에 151번, 152번, 그리고 154번 같은 경우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얘기를 해서 잠복기를 훨씬 넘긴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하실 때 자료상에서는 사망자 19명 중에 기저질환이 15명이라고 자료에 나와 있는데, 지금 17명이라고 그러신 것 같은데 이 부분 확인해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오늘 신규확진자 중에 153번 이분이 동일 의원급 의료기관을 내원했다고 하는데 의원급 의료기관 밝혀주실 수 있는지, 이 3가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첫 번째 151번 환자는 발열 자체는 6월 5일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증상이 처음 나타난 것이. 따라서 노출 후에 확정돼서 우리가 지금 말씀드리는 이 순간보다는 훨씬 전에 증상이 나타났고. 152번 같은 경우도 발열 시점이 6월 6일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154번 같은 경우는 오한이 6월 13일에 나타났다고는 하는데, 좀 더 정밀하게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만, 정확한 역학조사의 표현을 말씀을 드리면 ‘6월 13일 이전에는 컨디션이 좋았다, 안 좋았다 했다고 합니다’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확실하게 느낀 것은 6월 13일인데, 그 이전에 이미 발병했을 가능성이 151, 152에 이어서 154번도 파악하기로는 6월 13일이나 그 이전 일자도 지금 가능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151, 152, 154번과 관련해서는 노출시점은 5월 27일부터 5월 29일 사이에 14번과 같이 응급실에 있을 때 노출이 되어서 발병일 자체가 상당히 오래전의 상황으로 판단이 됩니다.

 

153번 같은 경우는 118번 확진자와 6월 5일에 해당되는 기관에서 접촉이 있었습니다. 해당되는 기관은 이름이 조금 헷갈리실 수가 있는데,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일원동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이고, 여기는 또 공개가 되겠습니다만, 의원인데 이름이 ‘서울삼성의원’입니다. 그래서 조금 헷갈리실 수...

 

<질문> 서울삼성?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서울삼성의원. 그러니까 조금 명칭이 헷갈리실 수가 있는데, 하여튼 의원급 의료기관을 6월 5일에 방문을 했습니다.

 

<질문> ***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위치는 용인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18번 확진자와 같은 날 6월 5일에 해당되는 서울삼성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봐서 거기서 접촉을 통해서 전파가 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가적인 것은 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두 번째 기저질환과 관련해서는 오늘 3건의 사망자가 더 추가가 되면서 3건의 사망자 중에 1명이 지금 58세 남성과 관련해서... 당초 환자번호로는 98번이 되겠습니다. 당초 환자번호로 98번이 현재까지는 콩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나와 있고, 이것은 메르스 감염증의 진행과정에서 생겼을 것으로도 추정은 되는데, 또 다른 기저질환 등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주치의와 함께 파악이 필요합니다.

 

이 분하고, 또 당초 환자번호 81번, 15번째 사망하신 분도 일단 61세 남성이 되겠습니다만, 이 경우에 기저질환에 대해서 우리가 추가로 조사를 하고 있고, 이 2분 외에는 다른 분들의 경우는 일단 기저질환에 대해서 다 기록이 되어 있는데, 다만 1분, 11번째로 사망하신 환자번호 51번, 고령이십니다. 72세 여성분인데, 이분에 대해서는 기저질환에 대해서보다는 일단 고령자이기 때문에 기저질환 또는 고령의 경우에는 당연히 면역체계나 이런 것들이 부실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기저질환에 대해서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15번째 사망하신 분하고 오늘 말씀드린 18번째 사망자, 2건에 대해서 지금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현재 상태로는 따라서 기저질환이 입증된 것은 19명 중에 17명으로 우리가 숫자를 파악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어제 정은경 센터장님이 2분을 말씀하셨거든요. 기저질환과 관계없는. 오늘 그럼 2명이니까 4명으로 저희들은 지금 파악이 되는데, 4명이 아니고?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어제 2명 얘기한 것 중에 72세 그분이 고령자이기 때문에 일단 그분의 분류에 따라서는, 일단 70세 이상의 고령의 경우는 기저질환만큼이나 전반적인 면역체계라든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일단은 기저질환을 추가적으로 의료진과 함께 찾아봐야 되겠습니다만, 일단 기저질환이 없다, 라고 얘기하기는 곤란한 그런 상황입니다.

 

따라서 아까 말씀드린 그 번호와 관련된 2분이 연령이라든지 다 60세도 안 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해서 계속 기저질환을 아직은 찾고 있다, 치료진과 함께.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리를 하면 19명 중에 17명으로 일단은 분류를 했습니다.

 

<질문> 사망자 날짜를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어제, 오늘 3명이요.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어제, 오늘 3명이요? 사망일을 보면 19번째 사망자는 6월 16일 오늘 새벽 5시 30분이되겠고요. 그리고 18번째 사망자는 어제 저녁입니다. 6월 15일 17시 45분경입니다. 그리고 17번째가 6월 15일 15시 30분. 어제 사망자를 얘기하시나요? 그렇게 시점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53번과 관련해서는 제가 말씀을 드린 것 같습니다.

 

<질문> 관련돼서 그러면 151번, 152번이 발열이 6월 5일, 6월 6일인데, 확진까지 무려 열흘이라는 시간이 있지 않습니까? 그럼 이 환자들은 어떤 상태에 있어요? 관리대상에 포함되는 분들인지요?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일단은 다들 관리대상에서는 조금 더 멀리 있던 분들인데, 대개 6월 5일 발열한 151번 같은 경우는 우리가 추적해서 또 관리가 시작됩니다만, 그 후에 여러 의료기관들을 좀 전전하시고 또 방문하신 그런 경력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우리가 추가로 파악을 해서 오늘 의료기관이 공개될 때 얘기를 다 드릴 건데, 예를 들어 151번 같은 경우는 개인의원도 6월 6일에 방문한 이력이 있고, 또 6월 8일에는 다시 삼성서울병원에 와서 암센터에서 일단 선별진료를 받으신 이력이 있고, 6월 9일에도 다른 병원에 의료기관을 이용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접촉자들을 우리가 지금 추적하고 파악을 해서 모니터링이 시작된 상태이고. 152번 같은 경우도 6월 6일에 발열이 됐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후에 의료기관 2곳을 방문을 했고, 6월 15일에 또 큰 병원에 응급실을 통해서 내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이제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

 

<질문> ***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152번 같은 경우는 6월 15일에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을 통해서 내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154번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6월 13일에 오한이 있었으나 그 이전에 컨디션이 좋았다, 안 좋았다 했다고 말씀을 드렸고, 6월 13일 대구의료원에 지금 내원한 상황입니다. 154번의 경우는 일단 대구의료원에 내원해서 한 의료기관만 지금 노출이 되어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질문> ***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일단 지역별로는 현재 대구 거주자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3명이 아주 긴밀한 밀접접촉자가 아니라 보시게 되면 152번 같은 경우도 부인을 간병하기 위해서 간 사례라든지, 152번. 그리고 151번의 경우도 남편을 간병하기 위해서 간 사례, 최근에 발생되는 사례 자체가 154번의 경우도 어머니의 병간호차 갔던 사례들, 따라서 우선순위에 있어서는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 않았던 집단에서 뒤늦게 발견이 되고, 또 잠복기도 상당히 끄트머리에 가까워 오면서 증상이 시작이 된 그런 사례들이 지금 막바지에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서 계속 발견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따라서 확진환자의 규모가 줄어든 것만은 틀림이 없는데, 또 지금 집중... 즉각대응팀을 통해서 또 계속해서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에 관리망에 외곽부근에 있던 분들이 주로 간병했던 분들 중에 이렇게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 지금 설명이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너무 많은데요. 6월 5일이나 6일이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격리나 관리를 시행하고 있을 때인데, 그때 발열이 된 환자가 그 후에도 다른 병원들을 몇 군데를 거쳐 갔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고, 그게 어떻게 가능합니까? 발열이 되면 우선격리대상자에 포함돼서 격리되고 그 병원에서 케어를 받아야 될 사람들이 돌아다녔다는 것은 그러면 5월 말부터 시작된 정부의 집중관리가 완전히 구멍이 뚫렸다는 얘기밖에 들리지 않거든요?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5월 말에 시작된 집중관리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면서 일단은 환자, 환자 중에서도 14번 환자와 노출이 됐을 응급실의 환자가 최우선 순위로 됐는데, 그 과정에서 간병인이나 또 상당히 접촉했을 가능성이 낮은 그룹들의 환자를 간병했다든지 이런 경우에는 그 당시에 최우선 순위에 들어가 있지 않다 보니까 그 집단에서 뒤늦게 발견이 되고 확진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앞서 설명 드린 사항은 바로 그런 의미가 되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지금 이 순간에도 최우선 순위에 들지 않은 많은 간병을 한 것이나 가족들은 아직도 관리를 못 받고 있다는 얘기밖에 더 되겠습니까?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지금 그래서 우리가 공지를 통해서 삼성서울병원이 부분폐쇄가 이뤄지고 동시에 5월 27일 또 5월 29일 사이에 내원을 했거나 방문했던 분들 중에 의심사례나 이런 것을 활발하게 찾고 있고, 그 과정에서 추가로 이렇게 발견이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제가 보충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14번 환자로 인해서 발병했던 사람들이 잠복기 끝에 했던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아까 유 기자님 우려하신 대로 이번에 137번 삼성서울병원의 이송직원이 또 추가적인 확산의 요인이 될까봐 아까 말씀하신 6월 2일~6월 10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을 외래로 방문한 사람, 그리고 퇴원한 사람 모든 그 사람에 대해서 우리들이 전수조사를 해서 이분들 중에서 혹시 우리가 놓치는 게 있을까, 지금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아까 말씀하신 그런 사례가 생길까봐 이 부분들을 명단을 확보해서 의료기관에도 우리들이 통보를 하고, 혹 그런 의심사례가 나오면 바로 추가적인 그러니까 이게 역학조사가 후행적이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이분들이 그런 사례가 있으면 유증상이 있으면 바로 격리조치를 하려고 그런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그 부분의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그러면 아직까지도 정부 당국의 관리는 최우선 접촉자, 최우선 위험군에 국한되어있는 것입니까? 지금 말씀하신 간병이나 가족이나 최우선 우선순위가 아닌 사람은 아직까지도 체계적인 관리가 안 된다고 보면 되는 것입니까?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아닙니다. 그 부분은 우리 대상에 들어가 있습니다. 간병인, 가족, 이 부분들. 접촉자들은 다 지금 들어가 있고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혹시 그 공간에서 삼성병원 공간에서 다시 그 환자들과 접촉이 돼서 노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 방문한 외래환자, 그리고 퇴원한 환자에 대해서도 우리들이 조사를 추가적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질문> 153번도 확인해 주시고요. 발병, 격리관찰대상자였는지, 그리고 증상 발현일 날짜가 5일, 6일 이렇게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어제도 최대잠복기를 넘어서 발병한 사람들이 늘고 있잖아요? 그래서 최대잠복기를 한 14일 정도로 딱 잡지 말고 좀 더 늘려서 관리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그런 점 검토하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153번 같은 경우에는 118번 확진자와 같은 의료기관을 이용했기 때문에 일단은 밀접접촉자는 아니어도 능동감시대상자로 본인한테 통보는 된 상태에서 감시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6월 15일에 일단 발열이 되면서 최종 확진이 된 그런 사례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지만 153번의 경우에는 능동감시대상자로 우리가 모니터를 하고 있던 상황이 되겠습니다.

 

<질문> 능동감시대상이라는 게 무슨 소리예요?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능동감시대상자는 매일 액티브 하게 우리가 2차례 전화를 해서 감시를 하거나 그런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라고 해도, 가능성이 본인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만약에 발열이 있거나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 등 당국에 바로 신고를 해달라는 그런 케이스가 되겠고, 따라서 이 환자분의 경우 6월 15일에 발열 등 증상이... 153번의 경우 6월 15일에 발열이 시작되면서 바로 검사가 의뢰되고 그러면서 격리기관으로 이송된 사례가 되겠습니다.

 

<질문> ***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잠복기와 관련해서...

 

<질문> ***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그 부분은 민간전문가들과 이미 논의를 했는데 지금의 잠복기가 그나마 평균적인 분포를 다 고려해서 14일을 잡은 것이 되겠습니다. 일부 논문을 통해서 나오는 최장잠복기에 대한 부분, 그 부분을 사실은 WHO 전문가가 내한을 했을 때 우리가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확인차, 그 경우에도 논문에 따라서 며칠이다, 해서 14일 이상의 사례를 언급한 경우가 있으나 그 경우는 처음 발생한 시점자체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그렇게 연구가 된 것이고,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일단 최장이 14일이고, 이것도 통계상의 소위 standard deviation 바깥까지도 고려된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14일을 최장으로 봐서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고, 그것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드러난 문제점은 없습니다.

 

<질문> 아까 처음에 말씀하실 때 지금 치료중인 환자 수가 119명이라고 발표를 하셨는데, 오늘 아침자료에는 118명으로 나와 있어서 이것 좀 확인 부탁드리고요. 지금 153번이 접촉했다는 118번 환자가 음성 2번 나왔다가 양성판정 받았던 환자로 주목을 받았는데, 153번이 118번을 접촉했을 시기가 음성판정을 받고 양성판정을 받기 전인지, 그러니까 이 118번의 음성결과가 언제, 언제 나왔는지 그리고 153번이 접촉한 시기가 언제인지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한 가지 더는 삼성서울 환자 가족들이 지금 자가격리에서 제외된 게 많은데, 다른 병원 같은 경우에는 보호자들도 격리가 된 경우가 매우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보호자들이 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는 게 맞는지 아니라면 왜 그렇게 되는 것인지 차이가 궁금하고요.

 

또 한 가지 저는 방금 전에 외교부에서 환자 중에 외국 국적자가 1명이 있고, 아마 간병인일 것 같은데, 또 외국인 격리자가 20~30명 정도 되는데 이 중에 일부가 지금 출국을 했다는 내용으로 발표한 것 같습니다. 이것 확인 부탁드립니다. 환자 중에 외국 국적자가 환자 중에 몇 명인지, 그리고 격리자 중에 외국 국적자가 어느 정도 되는지, 출국했다는데 이것 확인되는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아까 현재 우리가 치료 중인 환자의 경우는... 숫자를 우리가 잘못 제가 불러드렸는데, 정확하게 계산을 하면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18명입니다. 제가 잘못 말씀을 드렸고, 수치상에 오차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 말씀하신 게 153번 관련해서, 118번 환자에 대한 부분인데, 118번의 환자가 의료기관을 이용한 시점하고 겹치는 것이 6월 5일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 118번 환자가 확인이 된 시점은 6월 10일에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일단 양성 확인이 됐고, 1차 검사 양성은 그 하루 전날 수탁검사기관에서 양성이 확인된 그런 사례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118번 환자의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난 시기 자체는 6월 1일경부터 지금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호전이 없어서 동일한 아까 그 서울삼성의원에 방문을 해서 6월 1일, 6월 4일, 6월 5일 각각 방문해서 수액치료 등의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그 겹치는 시기인 6월 5일에 발생, 전파가 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부분과 관련해서는 외국 국적자와 관련해서 사실상 간병인 중에 있게 되는데, 오랜 기간의 국내 체류가 있고 또 지금 외국의 경우에도 외교부가 아마 발표를 했다고 하시는데 외국 대사관이나 이런 곳에서 일부... 어제도 외신기자회견 때 제가 참석을 했습니다만, 상당히 궁금해 하십니다. 자가격리자 중에 외국인이 몇 명이나 있는지,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명단이 만약에 파악이 되면 바로 알려드릴 텐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출국자가 되겠습니다. 출국자의 경우는 일단 출국자 모니터링을 통해서 우리가 차단이 됩니다. 그것은 내국인·외국인 불문하고.

 

그런데 시차가 일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발견을 해서 출국정지를 시키기 직전에 출국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에, 세계보건기구 IHR Focal Point를 통해서 알려드리는데, 그 경우는 해당국에서 ´그 통보 사실에 대해서는 자국에서 관리를 일단 할 테니까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좀 대외적으로 얘기를 하지는 말아 달라´는 그런 요청이 있어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우리가 출국을 원칙적으로 다 정지돼 있기 때문에 최대한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자가격리 대상자 또는 자가격리 대상자를 포함해서 출국하는 일은 없으나, 시간차 때문에 출국자가 있다고 할 경우 모두 다 명단을 해당 국가에 통보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고, 우리의 자가격리 대상자 중에 외국인의 규모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해당자의 어떤 성명, 신원 이런 것들을 다시 확인을 좀 해보거나 한번 추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실은 출국이 일단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거기에 중점적으로 우리가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나 제가 질문을 하나 빼먹은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질문> 삼성, 그 가족들이 지금...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아 가족들... 사실 가족도 간병인으로서 해당되는 의료기관에 문병을 갔거나 방문을 했을 경우에는 분명히 노출위험이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 우리 권덕철 실장님도 얘기를 하셨습니다만, 늦은 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137번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모든 삼성서울병원에 6월 2일부터 6월 10일 사이에 137번으로 인한 바이러스 노출이 우려가 되고, 그것 때문에 삼성서울병원이 부분폐쇄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철저히 당시에 방문했던, 병원을 내원했던 방문객 플러스 동시방문객이 당연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과 관련해서도 우리가 파악을 집중적으로 하고 관리를 하겠다, 그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지금 격리가 돼 있는 건가요? 가족 분들은.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자가격리 대상자 중에는 일단 환자와 함께 우리가 확인을 해서 동시에 만약 내원한 경우에는 자가격리 명단에 추가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 부분은 조금 더 일정 규모라든지 이런 것을 우리가 파악을 해서 말씀을 드리겠고, 일단은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고지는 일단 되어 있습니다. 즉, 당시에 같이 내원했던, 추가적으로 병원에 내원했던 환자 이외의 분들도 분명히 위험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고지가 되면서 우리가 active하게 추적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능동감시대상자이긴 한데 아직 자가격리는 안 되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일단 발견이 되면 환자의 경우 자가격리이고, 이 경우는 active하게 찾아서 능동감시대상이 되는데, 정확한 규모라든지 이런 것들은 별도로 우리가 집계가 되거나 규모가 파악이 되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그러면 이 보호자와 이런 관리자를, 관리하는 주체가 지금 삼성서울병원이 되고 있나요? 아니면 복지부가 하고 있는 것인가요?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현장에 지금 중앙 차원에서 즉시대응팀이 나가 있고, 팀장은 지금 송영구 감염내과 전문의사가 팀장을 맡아서 그것을 우리가 지원하고 있는 것은 총리실의 담당 국장이 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활동은 지금 전체 대책본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자료조사라든지 DB라든지 이런 것을 확보를 해서 실질적인 일 자체는 지금 대책본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질문> 지금 3명 중 1명이 환자가 아니라 보호자가 확진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게 뭐랄까... 바로 격리가 되지 않고 그냥 능동감시로 하고 있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다른 병원도 그러면 보호자는 능동감시대상자로 삼고 격리대상은 아닌 상태인가요? 지금.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이게...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참고로 설명을 드리면 일률적으로 보호자라고 해서 능동감시로 가는 것은 아니고요. 지금 현재 역학조사를 한 과정에서 이분이 밀접하게 접촉했거나 아니면 노출이 좀 더 높다, 위험도가 높다 했을 때는 바로 보호자도 우리들이 자가격리랄지 이런 대상을 통보해서 조치를 지금 현재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워낙 규모가 많아서 지금 민관합동 즉각대응팀에서 그 분류를 하고 분류해서 결정이 되면 우리가 즉각 바로 시·도를 통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밀접접촉자는 격리를 하고 자가격리도 하고 그런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 삼성 6월 2일에서 10일 사이에 내원했던 외래환자나 퇴원했던 환자들 중에 혹시 노출 우려가 있는데 이분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다른 병·의원에 가서 아까 기자님 지적했듯이 모른 상태에서 다른 병원을 전전하다 보면 또 노출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예방적으로 이분들이 혹 다른 의료기관에 갔을 때 그분들이, 삼성에서 이를 테면 외래로 갔거나 입원했던 그런 사실들을 의료기관에서 알 수 있도록 해서 예방적으로 그런 경우에 증세가 나타날 경우는 바로 보건소를 통해서 격리조치를 지금 하고, 그 사람에 대한 역학이랄지 이런 것을 바로 조사를 해서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질문> 지금 질의·응답이 조금 선문답식으로 돼서 2가지만 확인을 하겠는데요. 어제 최경환 부총리께서 오늘과 내일이, 아 ´어제와 오늘이 메르스 어떤 사태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잠복기를 기준으로 14일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그것에 해당돼서 이런 말씀이 오갔으면 오늘 정도가 어떤 확진환자가 확대될지 아니면 좀 줄어들지 이런 것에 대해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아까도 잠깐 말씀을 하셨지만 여전히 그 부분에 대해서 좀 궁금증이 있는 것 같고요.

 

또 기저질환 환자가 아까 정정을 하신 것이죠? ´당초 알려진 2명은 고령 환자 때문에 기저질환 여부를 다시 판단을 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죠?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네, 그렇습니다. 지금 집중관리병원의 상황이나 이런 것을 볼 때 격리기간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기준으로 해서 해제되는 날짜가 삼성서울 같은 경우 137번 사례 때문에 6월 24일로 좀 연장이 된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평택성모라든지 또 동탄성심병원이라든지 이런 곳은 이미 6월 오늘이 15일이 되면서 해제가 된 그런 상황이고, 전체적으로 총리직무대행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신 중요한 이유는 삼성서울에서 비록 뒤늦게 지금 끄트머리에 있는 환자들이 발견이 되고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 환자발생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고, 또 하나는 민관합동 TF에서 제안했던 일제 폐렴조사를 통해서도 추가적인 사례가 다른 의료기관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 며칠 동안의 추세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분명히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제 건양대에서도 CPR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한 사례가 나오면서 당초 생각했던 기간보다 뒤로 격리기간이 6월 25일로 연장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볼 때 삼성서울을 제외하고 다른 병원,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일단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지겠으나 이미 지나가버린 삼성서울의 사례와 같이 그런 클러스터가 발생할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로서 가장 주목을 해야 될 것은 어제 날짜로 볼 때 삼성서울이 되겠고, 그래서 며칠 동안의 발생이 지금 관건이다. 발견되는 규모가. 그런데 오늘 일단 4건 중에 3건이 삼성서울과 관련되고, 내용적으로 볼 때는 응급실 방문자 중에서 환자가 아닌 간병인 중에서 나왔기 때문에 계속 면밀하게 우리가 오늘 또 발생추세라든지 이런 것을 보면서 향후에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지금의 발생상황이 매우 중요하며,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격리기간이 종료되기까지 다른 의료기관에서 조금씩 산발적인 사례가 충분히 나올 수는 있으나 그것이 큰 규모의 어떤 클러스터로 보기는 현재까지는 어려운데, 이 부분은 우리가 면밀하게 트렌드를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망자 아까 기저질환과 관련해서는 정리 드린 대로 현재까지 나온 사례 중에 2건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저질환이 아직까지는 정리가 안 되어 있습니다만,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계속 치료를 담당한 주치의와 함께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 질문에 보충 답변을 드리면 14번 환자로 인해서 잠복기는 끝났지만 137번으로 인한 잠복기는 24일까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24일, 그다음에 부산 강안병원도 24일, 25일 그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우리가 추가적인 확산이 없도록 격리자라든지 또 접촉자 이 부분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서울시에서 삼성서울 비정규직 3,000명 중에 1,400명을 통화했는데, 73명이 발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고 금방 발표를 했는데요, 이거는 여기서 확인이 가능한 내용인 것인가요?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 아닙니다. 우리들은 정보를 지금 전달받은 바가 없습니다. 어제도 그제도 그런 말씀을 드렸었는데, 이게 감염... 소위 역학조사에는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 없이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이고요.

 

물론 비정규직이 그런 관리대상에서 빠져있었거나 그랬으면 그것은 대단히 큰 문제이긴 합니다만, 우리들은 어떤 병원에서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차별 없이 다 같이 전부 검진 혹은 역학조사를 필요하면 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질문> 증상 발현일이 오늘 확진환자들 개별적으로 이렇게 공개를 하시는데 이것을 최근에 12일 이후 확진된 환자들을 증상 발현일을 정리를 해서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고요.

 

그다음에 이것 증상 발현일이 공개가 안 된다는 얘기가 많이 있어서요. 국회에서도 그렇고, 이런 것을 좀 한번 쭉 정리를 해서 증상 발현일만 이렇게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우리가 역학조사가 거듭, 아마 앞서 브리핑 때도 얘기가 됐겠습니다만, 국립보건연구원만의 확진검사가 아니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수탁검사업체, 신속해지면서 사실은 역학조사가 조금 정리 되는데 뒤늦게 쫓아가는 측면이 있어서 브리핑 당시에는 발현일이 아마 얘기가 안 되는 경우가 있어 왔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케이스가 숫자가 조금 대폭 확연히 줄어들면서 우리 역학조사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으니까 말씀하신 대로 증상 발현일에 대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정리를 하고, 지나간 것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질문> 그리고 역학조사관 관련해서요, 중앙하고 각 지역에 배치된 역학조사관이 몇 분이신지, 그리고 굉장히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추가 대책이 어제도 잠깐 말씀하셨는데, 그것 질문하고요.

 

하나 더 유전자 분석 관련해서 변이 없다고 WHO에서도 말씀하시고 그랬는데, 슈퍼전파자로 알려진 1번, 14번, 16번 이분들 분석이 됐는지. 그리고 에라스무스 연구소하고 미국 국립보건원에 샘플을 보낸다고 했는데 거기서 뭐가 왔는지, 그것 좀 얘기해주시죠.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 먼저 민간역학조사관 지원확대 내용인데요, 어제도 제가 브리핑 때 역학조사요원이 부족해서 실제로 역학조사를 시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우리가 지금 전문 인력 90명을 확보를 해서 시도 역학조사관으로 71명, 그다음에 중앙 즉각대응팀에 18명을 해서 바로 역학조사가 필요한 곳에는 바로 배치를 해서 조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대구에서 발생한 건에 대해서 지역에 있는 관련 전문가 교수들과 또 중앙에서의 역학조사 즉각대응팀이 바로 배치를 해서 지금 대구에 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바이러스 검사와 관련해서는 확인을 하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확실하게 미국 CDC에 보낸 것은 제가 확인을 했고, 미국 CDC나 관계자들의 면담일 정도 잡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통해서 추가로 그것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예. 우리가 2번 환자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유전자 분석을 했으니까 사실상 1번에서 넘어간 2번 자체에 이상이 없다는 것은 슈퍼전파자라고 표현이 되는 1번의 경우는 뭐 검사가 추가로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이긴 한데, 나머지 14번이라든지 또 다른 16번이라든지 이런 경우에 대해서는 조사 필요성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고, 그 부분은 국립보건연구원 확인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119번 환자 확진을 받은 게 1주일 정도 지났는데 감염경로 얼마나 파악이 됐는지 여쭤보고 싶고.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외래환자도 역학조사 결과 어떻게 진행 중인지, 어떻게 나왔는지 알려주십시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119번이 이제 선후가 조금 문제가 있어서 계속 문제제기, 지역사회 감염의 가능성을 얘기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긴 한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직 조사가 종결되지는 않은 상황이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일제 폐렴조사 등을 통해서 전국에 3,000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통해서 우리가 확인한 바로도 추가적인, 파악하지 못한 그런 메르스 중증 폐렴이 발견되지는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 반드시 아마 무엇인가 연관되는 부분이 나오거나 또는 설명 자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는 있으나 일단 조사는 계속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건하고, 뒤에 말씀하신 삼성과 관련된 건은 분명히 CCTV 등을 확인하고 공간적으로 볼 때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아마 바이러스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 노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일단 동일 공간에 겹쳐지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한쪽이 외래이고 한쪽이 응급실에 있었던 환자라고 해도, 아마 제가 기억하기로도 브리핑 때 응급실에 있던 환자가 14번 환자가 상당히 넓은 공간을 첫째 날 다닌 것으로 그렇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과정에서 아마 노출이 됐을 것으로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오늘 신규로 확진된 151번부터 154번 환자 정확하게 능동감시 대상자이었는지와 그리고 능동감시대상자를 정하는 기준이 조금 느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151, 152, 154번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든 능동감시든 일단 그 대상에 들어있지는 않았고, 153번이 아까 말씀드린 능동감시대상자로 해당이 되어있었고, 밀접한 접촉으로 역학조사결과 판단이 되면 그것은 분명히 자가격리 대상인데 그렇지 않고 밀접접촉은 아니나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게 되면 능동감시 대상으로 우리가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관련해서...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그 부분 먼저 하기 전에 잘 아시다시피 잠복기 기간 중에서는 이게 전파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능동감시라고 해서 모든 사람을 다 자택에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능동감시일 때 이를테면 우리가 모니터링을 통해서 발열이 있는지 이런 증상을 확인하고 그다음에 조치를 취하기 때문에 능동감시자 중에서 물론 환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만, 능동감시자가 다 자택으로 감시가 돼야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는 것을 조금 보충 설명 드립니다.

 

<질문> 혈장치료 관련해서 여쭤볼게요. 혈장치료를 지금 2분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야겠다고 판단이 서는 결정적인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그 판단이 설 경우에 보호자 동의가 따로 필요해서 치료가 되는 것인지 궁금하고요.

 

지금 나오는 얘기가 무슨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부작용 얘기도 나오는데 그게 맞는지 확인 좀 부탁드리고요. 아까 말씀하신 변이 관련해서 입원환자 샘플 보냈잖아요? 그런데 그 분은 이미 확진판정을... 아니, 퇴원을 하신 분이기 때문에 공신력이나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고, 3차 감염자나 4차 감염자도 따로 샘플을 채취해서 추가적으로 조사해야 되는 것 아닌지, 그래서 추가적으로 조사할 계획이 있으신지 그것도 좀...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혈장치료와 관련해서는 일단 주치의의 판단이 최우선이었고, 주치의 입장에서는 전문 의료종사자 분들, 전문가들의 얘기로는 환자 상태가 일단은 아까 말씀드릴 때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도 중증일 때 치료시도를 해서 사망률이 7~23%가 떨어졌다고 말씀드렸는데, 소위 에크모라고 해서 체외산소막 장치를 한다든지 이럴 정도로 조금은 환자가 중증일 때 대안치료의 하나로 전적으로 주치의가 필요성에 대해서 제기를 하고 거기 따라서 보호자들의 동의가 중요합니다.

 

치료가 완전히 입증된 치료가 아니라 대안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서 우리 대책본부에서는 의료진의 입장을 아까 말씀대로 전적으로 존중을 하고, 치료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혈장을 기증을 해서 이제 투약이 되게 되겠습니다. 그런데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하면 WHO의 전문가들도 주의를 촉구했던 사항이긴 한데, 막상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복제하기 직전에 이른 시기에 투약이 되면 될수록 좋다, 상식선에 가까운 얘기가 되겠습니다만, 만약 이것이 바이러스가 상당히 많아진 다음에 이미 뒤늦은 후에 혈장치료가 이루어졌을 경우 환자에게 어떤 해로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것이 이제 소위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얘기하겠습니다만, 그 부분 전체적과 관련해서 치료하는 의료진들이 잘 숙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투약시기 이런 것도 적정하게 정해서 지금 투약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바이러스 분리와 관련해서는 그 환자가 치료가 됐든 사망을 했든 불문하고, 몸에 들어있는 바이러스가 이미 형체 자체가 치료됐다고 해서 약한 바이러스가 되고 그런 것은 전혀 아니기 때문에 일단은 2번 환자에 대한 바이러스를 샘플링을 했고, 지적하신대로 아까도 앞서 질문하셨습니다만, 혹시 또 다른 슈퍼전파자의 바이러스가 뭔가 다른 게 아니냐는 지적이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필요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고, 이미 보내진 바이러스 결과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확인을 하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아까 13곳 병원들 집중 관리한다고 했는데, 그 명단들 공개해 주시고, 또 하나는 이 13곳 중에 들어있겠습니다만, 당초에 삼성 말고 90번 환자가 있었던 을지대병원, 부산의 SK병원 이쪽은 굉장히 주의 깊게 봤었는데, 여기가 보면 지금 가장 잠복기나 증상 발현일이 5~7일이라고 전문가들이 얘기했을 때 그 시간들이 지금 지나갔거나 아니면 그 가운데 와 있거나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게 봤을 때 그동안 아직까지 을지대나 SK 쪽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검체 검사 결과 이게 음성이나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나왔는지 그것도 한번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역학조사 관련해서 하나 더 추가로 질문하겠습니다.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 가서 아까 민간전문가도 90명 정도로 위촉해서 투입을 했다고 하는데 이분들이 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우리가 아까 권 국장님도 설명하셨습니다만, 증상 발현일조차도 바로바로 파악이 안 된다고 하니까 그런데 우리 상식선에서는 환자를 만나면 도대체 ´언제, 어떤 증상이 나타났느냐´ 이것부터 문진이 들어갈 것 같은데, 그리고 ´어느 병원을 다녀왔는지´ 이게 상식수준 아니에요? 그런데 그 부분이 왜, 도대체 무엇을 조사를 하고 다니기에 가장 기초적인 부분도 늦게 확인이 되는지, 그러니까 역학조사관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네. 그 부분은 나중에 역학조사관을 지금 있는 분을 한번 초대를 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문진을 역학조사관이 합니다. 그러니까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어떤 날짜, 언제부터 내가 몸에 열이 있었는지 언제부터 기침이 있었는지를 정확하게 기록하지 않으면 정확하게 틀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그래서 그것과 그리고 그분이 만약에 의료기관에 갔으면 의무기록에서 그것을 보고서 확정을 해서 최종 하는데 그래서 아까 우리 SBS 기자님도 다시 물으셨지만 언제 발열, 언제 했는지 그게 이제 어떤 경우는 명확하지만 의무기록이 있어서, 어떤 경우에는 불명확한 경우도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구체적으로 그분들이 가서 무엇을 하는지는 나중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집중관리기관 13곳은 이미 해제가 된 곳도 있습니다만, 우리들이 전체 13곳은 삼성서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메디힐병원, 평택성모병원, 평택굿모닝병원, 동탄성심병원, 아산충무병원, 대전대청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좋은강안병원, 창원SK병원 이렇게 현재 13곳입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평택성모병원은 해제되었다고 보고, 동탄성심병원 여기도 지금 현재 해제가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아까 말씀한 대로 여기에서 밀접접촉자가 나와서 이게 또 추가적인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들이 발열이랄지, 이런 환자로서 나타나는지 그 부분들을 지금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우리 역학조사와 관련해서 지금 일단 박영준 연구관 답 전에 우리가 CCTV도 일단 보고, 예를 들면. 또 역학조사를 할 때 카드사용내역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 추적합니다. 따라서 동선을 좀 더 주관적인 것에 의존할 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상황에 따라서 질문을 하게 되고, 그런 질문에 더해지는 객관적인 자료도 수집을 하고, 이 자리에 박영준 연구관이 역학조사관으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디테일하게 말씀을 드리는 게 좋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예, 추가 부연설명 드리겠습니다. 역학조사를 할 때 일단은 지금 메르스에 있어서는 ´언제 증상이 발생했느냐´라는 것, 시점파악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파악이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에 있어서는 평소하고 증상이 다른 시점을 쉽게 캐치를 할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오늘 갑자기 감기증상이라든지, 몸살증상이라든지, 발열증상이 있었다고 하면 그 시점을 캐치할 수 있는데, 간혹 가다가 평소에 폐렴을 앓고 있거나 노출되기 전부터 감기를 앓고 있었던 사람들은 언제 시작됐는지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증상이 ´발생일이 아직 미상´ 이렇게 나가는 것들이 있고요.

 

또 하나는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라든지, 아니면 해열제를 먹고 있는 분들은 발열증상이 매스킹이 되기 때문에 37.3℃, 37.4℃ 이렇게 나오면 판단하기가 좀 애매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극히 드물지만 그런 사례들이 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니까 증상발생 시점이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환자들, 그러니까 해당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내에서 치료받고 있는 사람들, 질환자들에게서 또 추가환자들이 발생하는데, 그 사람들은 평소에 어떤 질환을 갖고 있고, 호흡기 증상도 갖고 있고, 또 열도 조금씩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시점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들이 일부 있다, 이렇게 설명 드릴 수 있겠고요.

 

두 번째는 ‘이 사람들이 어느 병원들을, 증상 발생하고 난 다음에 최종적으로 확진, 또는 격리 치료되기 전까지 어느 병원을 갔는지에 대해서 왜 빨리 파악을 못하느냐’라는 부분들은 1차적으로는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6월 4일에 갔다고 하는데, 6월 4일에 그 병원에 가보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6월 5일이 있을 수 있고, 6월 3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의료기관 명칭 또한 기억에 의존하니까 정확하게는 현대정형외과인데, 이게 가보면 현대정형외과라는 명칭이 여러 군데에 있으면 이것들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카드사용내역이라든지, 의무기록, 방문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조회해서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병원을 다니는 사람들은 한 번, 두 번 가는 것, 그러니까 평소에 병원 잘 안 가시는 분들은 언제, 언제 갔는지 정확하게 기억을 하시지만, 자주 병원을 가는 사람들은 6월 4일, 5일, 어제, 그제 이렇게 갔다고 하면 그것을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들이 한 하루 이틀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런 갭들은 있습니다.

 

<질문> 추가로 한 번 더 질문하겠습니다. 혹시 우리 박 연구관이 삼성병원 다녀오셨나요?

 

<답변> (박영준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아니요. 저는 삼성병원 다녀오지는 않았습니다.

 

<질문> 아, 그렇습니까? 그런데 어쨌든 어제 14번 환자의 동선이, 14번 환자의 동선 CCTV 조사를 근거로 한 동선이 확인된 게 어제, 그제였잖아요. 그래서 어제 브리핑 때 발표를 했는데, ´응급실 주변 복도를 돌아다니고, 영상의학과 접수데스크 쪽에도 왔다 갔다 하고, 남자화장실을 두 번 들락거렸다´ 이런 CCTV 조사결과를 내놨는데, 14번 환자가 확진된 게 30일이었어요. 그러면 역학조사관들이 어제 우리 정은경 센터장이나 권 실장님께서 29일에 3명이 삼성서울병원에 역학조사관 파견됐다고 그랬거든요. 1차 1번 환자 때문에. 그다음에 확진된 다음에 9명이 추가로 파견됐다고 그랬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학조사관들의 대응은 굉장히 늦었던 것 아닌가요? 아니, CCTV 지금 설명한 대로 가장 기본적으로 격리대상자 선정하고 그러려면 그 분의 활동 동선을 파악하는 게 우선일 텐데, 그 것은 왜 이렇게 늦은 것인지요?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제가 확인한 바로는 CCTV 분석도 그리 간단한 사항은 아니었기 때문에 CCTV도 여러 대가 달려있는 데다가 얼굴 분석을 통해서 동일인을 찾고, 3일치를 27일부터 29일까지 뒤져야 되니까. 그리고 동시에 CCTV뿐만 아니라, 지금 들으신 대로 꼭 14번에 해당하는 얘기는 아닐 수도 있지만, 역학조사라는 게 문진이나 다른 동선까지도 쭉 확인하기 때문에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하여튼 현재 최선을 다해서 진행을 해온 상황이고, 그것을 가지고 아까 물어보신 정형외과 외래에 들렸던 사례, 이런 것들을 우리가 판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답변> (박영준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부연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저는 삼성병원을 다녀오지는 않았는데요. 보통 접촉자를 파악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환자가 있으면 그 사람들이 증상이 발생한 이후부터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한 이후에 동일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의 전체 명단을 확보합니다.

 

의료기관 같은 경우에는 입·퇴원 기록지, 또는 진료 기록지를 통해서 금방 이 명단이 확보가 가능합니다. 첫 번째로는 진료한 의료진, 이것은 내부 직원명단 근무일지를 통해서 확보 가능하고, 다른 환자들의 명단은 입·퇴원 기록지, 또는 진료 기록지를 통해서 시간상 비교하면 가능합니다. 그 외에 환자의 직접적인 가족은 환자한테 물어보면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서 전체 모습을 바탕으로 해서 시간대별로 대략적인 동선, 하루 이틀 사이에 CCTV 분석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이 공간에 있었다고 하면 그 공간에 있었던 환자, 그 공간을 진료했었던 의료진, 이 분들이 일단은 밀접접촉자, 2m 내지는 동일 바운더리에 있는 사람들이 밀접접촉대상자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이 환자들을 문병을 왔었던 분, 또는 보호자 분들은 명단 자체가 병원이라든지 이쪽에 없습니다. 처음부터 명단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모수 파악이 하루 이틀 내에는 파악이 안 됩니다.

 

이것을 획득하는 방법은 밀접접촉자들 대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추가로 같이 방문했었던, 또는 간병했었던, 내원했었던 사람이 있느냐를 일일이 확인을 해서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좀 늦어지는 점들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좀 더 세밀하게 CCTV를 봐서 정말 전체적으로 세부적인 사항들을 설정하는데 더 접촉자 범위를 늘려야 되겠다, 이런 것들을 판단하는 데에 있어서는 시간이 좀 걸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질문> *** 여쭤볼게요. 123번 환자 같은 경우에는 기저질환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환자 명단에서 아까 설명할 때는 제외를 하셨는데, 그러면 이 분의 기저질환이 무엇인지 하고요. 만약 기저질환이 파악되지 않았다면 고령이라서 좀 제외가 된 것인지, 가장 최근에 사망하신 123번 환자 관련해서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123번이요? 123번은 혈압이 높은, 그러니까 고혈압이라는 것도 일종의 심혈관계질환입니다. 따라서 기저질환으로는 심혈관계질환이 있으신 것으로 우리가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153번 환자가 118번 환자와 갔었던 새로운 병원이죠. 서울삼성의원을 통해서 감염이 됐다고 새로운 경유병원을 공개를 해주셨어요. 그런데 그동안 경유병원 같은 경우는 단순경유를 밝히지 않았던 병원 같은 경우는 안심해도, 가도 된다고 그때 최경환 부총리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발표를 안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경유병원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혹시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밝히지 않은 의원급 중에서 이렇게 또 문제가 되는 곳은 없는가 궁금한데, 왜 그동안 서울삼성의원은 공개를 안 하셨는지 그리고 또 아직 공개를 안 한 의원급 의원이 몇 개나 되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 질문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서울시가 왜 ´삼성서울병원에 복지부가 전권을 줬다´라는 말에 대해서 반박을 하셨는데요. 그런데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삼성병원이 감염내과의가 원장으로 있기 때문에 충분히 파악해서 관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그 발언에 비춰봤을 때,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이 그동안에 역학조사를 했던 결과에 비춰봤을 때, 그리고 또 14번 환자의 동선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봤을 때 다른 병원과 달리 전권을 좀 삼성병원에게 준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는데 혹시 삼성서울병원처럼 병원이 자체적으로 역학조사를 해서 의료진이라든지 이런 것을 격리할 수 있도록 맡겨 둔 병원이 삼성서울병원 말고 다른 곳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평택굿모닝병원 같은 경우 제한을 정부가 지시를 했고 대청병원 같은 경우도 이동제한조치를 내렸는데 삼성서울병원같이 환자가 많이 발생한 곳에 대해서 너무나 늦게 조치가 내려진 것에 대해서 ´특혜가 아니냐, 진짜로 전권을 준 게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전제가 잘못되신 것 같습니다. 삼성서울에 전권을 준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을 전제로 해서 ´다른 의료기관도 똑같이 전권을 준 곳이 있느냐´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삼성서울 같은 경우도, 이번에도 지금 민관 즉각대응 TF가 현장에 나가서 액션을 취하고 있고 따라서 지금 관계돼 있는 아까 권덕철 실장님이 말씀하신 집중관리병원의 경우도, 여기도 민관합동 TF에서 감염내과 의사들이 한 곳, 한 곳 같이 역학조사요원들, 시·도 요원들과 같이 나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실장님이 얘기를 해주실 것 같고요.

 

경유병원과 관련해서도 명단은 다 아시다시피 공개가 돼 있습니다. 따라서 경유병원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도 좀 잘못된, 우리가 경유병원의 명단도 다 일체를 다 공개를 하고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그 위험도에 따라서 경유병원과 환자가 발견된 병원을 구분을 해서 알려드리고 있지, 우리가 알려드리고 있는 명단에는 경유병원도 다 포함은 되어 있습니다.

 

<질문> 초기에 말씀하셨던, 오늘 발표했던 서울삼성의원급 의원 같은 경우도 공개가 되어 있었던?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가 거기에서 어떻게 접촉이 더 있었는지 이것을 보고 더 노출 우려가 있으면 당연히 우리들이 공개를 합니다. 그것은 그냥 일률적으로 단순 경유했고 그런 환자 접촉이 없었고 했을 때는 우리들이 굳이 공개는 하고 있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그 삼성병원 관련해서는 초기에 우리 역학조사관이 들어가서 그런 직원들과 그다음에 환자, 그리고 그 보호자 파악할 수 있는 데까지 해서 우리들이 조치를, 대개 병원 밖의, 특히 보호자랄지 이런 분들에 대해서 연락처를 저기 하고 해서 아까 우리 박영준 연구관 얘기 드린 그런 과정을 거쳐서 우리들이 통제를 해나가게 했고요.

 

그런데 다만 이번에 137번과 같이 삼성병원 내에서 그런 직원이 우리들이 보기에는 빠져 있었다, 그런 문제가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그런 부분을 이번에 즉각대응팀에서 그런 특단의 폐쇄랄지, 이런 부분폐쇄랄지 특단의 대책을 요구를 해서 현재 진행을 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그런데 지금 답변주신 것에 이어서 좀 말씀드리면, 아까 지금 ´모든 병원을 공개하셨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그러니까 지금 11시 기준으로 용인시의 양지 서울삼성의원이 공개가 됐는데 지금 지적하신 것은 ´왜 그 전에 공개가 되지 않았냐´ 그 말씀이시죠?

 

<질문> 네. 그러니까 그 전에는 이런 것을 위험도에 따라서 공개 여부를 결정하시고 공개하신 것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보면 여기서 확진환자가 나왔기 때문에 여기가 어떤 기준을 통해서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하셨는지 궁금하고 그런 판단에 의해서 공개되지 않은 경유병원이 지금 몇 개나 더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러면 민관합동 TF, 그리고 즉각대응팀이 나가기 전까지는 그 보호자를 제외한 의료진이라든지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관해서는 삼성병원에다 전권을 맡겼던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게 아니라고 하면 137번 의사와... 138번 의사와 같은 분이 왜 기존에 우리 정부 측에서 조사하지 못했는지가 참 궁금한데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137번이나 이런 경우에 역학적으로 볼 때 근접접촉의 범위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그 부분을 좀 더 조사에 우선순위에서는 떨어져 있었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미리 좀 더 빠르게 발견되지 않은 그런 사례가 될 것 같고요.

 

말씀하신 이 명단과 관련해서는 오늘 자 우리가 11시 기준으로 낸 것에는 양지 서울삼성의원이 들어갔는데, 이 부분도 단순 경유나 이런 위험도를 판단해서 일단 현재는 확진환자로서 일단 우리가 공개를 지금 한 상태이고, 그 이전에 말씀하신 대로 양지 서울삼성과 같이 단순 경유라고 우리가 판단을 했는데, 실질적으로는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곳, 그곳은 우리가 추가로 확인을 해서 다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부탁을 하나 드리면 지금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서 의사를 체류자라고 표기를 해놨다거나 또 그리고 56번 예전에 수원에서 첫 확진환자로 나왔던 56번 같은 경우는 간병인을 입원환자로 잘못 표기를 해놓은 것이 발견이 됐습니다.

 

그렇게 지금 잘못 체크가 됐던 오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수정을 해서 보도자료를 전체 명단을 지금 이렇게 체류자가, 의사인데 체류자로 되어 있다거나 아니면 환자인데 간병자로 되어 있다거나 이렇게 잘못되어 있는 부분들은 다시 면밀히 체크를 해서 보도자료를 정확하게 주셨으면 좋겠는데, 가능하실까요?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그 2건만이 오류가 돼서 아마 수정해서 나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질문>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56번 수원 환자 같은 경우는 여기 ´입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분은 모친을 간병하러 갔던 간병인으로 기재가...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추가로 더 잘못이 있다는 말씀이시죠? 확인하고 그것은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56번이요.

 

<답변> (박영준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경유병원에 대해서 보충 답변 드리겠습니다. 경유병원을 선정하는 기준은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를 받게 되는 경우, 그러니까 무방비한 상태에서 환자를 받게 되면 우리들이 파악하고 있는 내원객 명단 이외에 동반자나 보호자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병원을 이 시점에 방문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 warning을 주기 위해서 우리들이 경유병원 리스트를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전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가기 때문에 준비해주세요´라고 하면 응급실 내릴 때부터 진료할 때까지의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다고 하면 추가 노출자 또는 제한적인 노출자가 있기 때문에 통제가 됐다, 라고 생각하고, 그러한 상황에 있어서는 경유병원에서 제외를 시킵니다.

 

그 이외에 모르는 상태에서 보통 가거나 어느 정도 알았지만 적절한 보호구 착용이 안 돼서 접촉자 발생들이 있는 경우에는 우리들이 경유병원 리스트에 포함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시점에 있어서 조금 늦어지는 것은 정확한 명칭이 오류가, 예전에 초기에는 병원 명칭의 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재확인 작업들을 거치는 경우가 있어서 하루 이틀 늦어질 수는 있지만 기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이러한 기준으로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질문 드리겠습니다. 아까부터 계속 나온 것이긴 한데, 기저질환과 관련해서 18번과 15번 환자, 2명에 대해서 조사 중이신 게 맞죠? 정리된 게.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네, 그렇습니다.

 

<질문>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역학조사관이 원래는 20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중앙에 12명, 지방에 18명?

 

<질문> 그럼 모두....

 

<답변> (박영준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중앙에 14명, 지방에 18명.

 

<질문> 32명으로 알고 있으면 되는 것이죠?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그러니까 정규직 역학조사관이 2명, 나머지 30명은 공중보건의사 역학조사관, 토털해서 32명.

 

<질문> 32명 중에 2명은 정규직, 30명은 공중보건의.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공중보건의. 예.

 

<질문> 그다음에 마지막 하나만 여쭤볼게요. 능동감시라고 할 때 표현을 하실 때 이쪽에서 모니터링을 하신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동시에 하루에 2번 전화를 하지는 않지만 본인이 발열을 느끼면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한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그럼 이쪽에서 모니터링을 한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 모니터링을 한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모니터링이 없다면 그냥 본인이 알아서 발열이 있을 때 신고할 때까지만 주의를 주는 정도인 것인지. 정확한 능동감시관리자의 관리방법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박영준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사실은 WHO 가이드라인도 그렇고 외국 가이드라인도 그렇고 비말로 전파됐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접촉자는 밀접접촉자에 대한 언급만 있습니다. 2m 이내에서 어떤 대화나 활동이 서로 공유된 경우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를 합니다.

 

이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우리들이 실시를 합니다. 자가격리는 일단 활동제한을 해놓고, 상태유무에 대해서 한 번씩 확인하는 이런 것들을 자가격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초기에는 이러한 정책만 하다 보니까 간혹 가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닌데 환자들이 발생할 수 있어서 좀 더 확대한다는 범위 내에서 2m 이내하고는 떨어져 있지만 사실 이 공간 내에서 제가 만약에 감염자라고 했을 때 저기 뒤에 있는 카메라맨, 기자 분들이 과연 밀접접촉자일지, 일반접촉자일지 판단하기 참 애매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이런 경우가 발생하니까 이 앞부분에 계신 분들을 밀접접촉자로 삼고 제가 여기서 1시간 동안 있었기 때문에 뒷부분에 있는 분들은 전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접촉자, 능동감시자로 활동제한은 안 하지만 일반접촉자,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능동감시대상자들한테는 어떠한 조치를 하게 되냐면 이동제한을 하지는 않습니다. 접촉강도가 높지는 않기 때문에 2m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런데 완전하게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날마다 하루에 2번 전화를 해서 증상이 있느냐, 없느냐 이러한 것들을 보건소에서 확인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기본적인 방침인데, 자가격리하고 능동감시의 차이는 이동제한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그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접촉의 강도가 얼마나 있느냐, 2m 이내에 있었느냐, 아니면 같은 공간에 좀 같이 머물렀느냐, 이런 차이가 있는데, 갑자기 접촉대상자가 확 늘어나다 보니까 이것들을 보건소에서 한꺼번에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삼성서울병원이 대부분이었는데, 뭐 700명, 800명 되는 분들, 그래서 우리들이 단기간에 신속하게 주의사항을 안내하기 위해서 콜센터를 동원을 했습니다. 콜센터에서 이 명단들을 받아서 콜센터에서는 보건소 요원만큼 증상 유무를 체크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사항만 계속 안내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있으면 보건소에 꼭 연락하시고 혼자 병원가지 마시고 개인위생수칙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분류는 보건소에서는 능동감시대상자한테 하는 것은 발열이 있느냐, 증상이 특별한 특이증상이 있느냐까지 일일이 체크를 하는데, 콜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똑같은 주의사항만 계속 안내하고 있는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아까 역학조사 과정에서 보니까 굉장히 좀 복잡하고 난이도가 있는 작업인 것 같은데, 그중에 간병인이라든가 가족들이 병문안 오는 것 그 부분은 명단이 확보가 어렵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럼 바꿔 말하면 그게 방역에 가장 큰 구멍이었던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가령 병원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지금 세종청사에서 조사하는 것처럼 그렇게 조사를 하시는지, 그 부분에 대한 조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게 가장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둘째로 아까 말씀을 설명을 해주실 때 이 뒤에 있는 카메라 기자들은 밀접접촉자냐, 아니면 능동감시자로 돌려야 되느냐, 그런 부분이 애매하다고 하시는데, 그 애매한 것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이 되고 있는 것인데, 좀 책임 있는 보건당국의 자세는 어느 정도 그런 계속 자가격리를 너무 시켜버리면 이게 국민들이 안 좋아하긴 할 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어떤 비판 같은 것들을 감수하고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 방역은 과학에 근거해서 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재건축 조합에서 1,500명 전체를 자가격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위험도 노출도에 따라서 당연히 이 주위에 있는 분들은 당연히 그에 해당하는 것을 하고요. 저기 카메라 분들은... 이것은 특히 접촉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접촉이 되지 않았는데 감염을 한다고 생각해서 자가격리를 한다는 것은 너무 과하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서 우리들이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요.

 

또 다른 하나는 이번에 우리 특히 병원 내 감염을 우리들이 지켜보면서 이제는 병원에 병실구조를 바꿔야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간병인, 보호자들이 어떻게 보면 통제 받지 않고 가서 이렇게 환자들에게 노출됨으로 인해서 병원감염이 더 확산이 됐는데요. 그래서 앞으로는 병원에 이를테면 면회시간을 이렇게 정한다든지 또 방문객에게 기록을 남기게 한다든지 그리고 특히 간병인의 경우에는 지금 우리가 포괄간호서비스로 해서 간병인을 없애고 간호 인력에 의한 병원 입원서비스로 전환을 하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이 이제는 앞으로 좀 빠른 시간 내에 제도화해서 정착이 돼야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질문> 지금 방금 과학에 근거한 방역을 한다고 하셨는데, 결과가 지금 이거잖아요. 그렇다면 실패를 한 건데, 그럼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을 적용해야 되는 게 아닐까요?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 우리는 물론 초동에 대처를 못했던 것은 확실하게 맞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이게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던 질병이고, 또 WHO에서 권고한 기준에 따라서 방역체계를 처음에 가동을 했는데, 그 방역체계가 그때 병원에 우리나라에 독특한 구조, 문화가 확산을 시켰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뼈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14번 환자가 삼성병원으로 갔을 때 그때 이제 초동에 막았었어야 되는데 그것을 막지 못한 게 저희들은 뼈아픈 이번에 어떻게 보면 추가확산의 원인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 부분을 어떻게 더 확산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인지 해서 아까 말씀드린 집중 병원관리를 해서 13개 병원에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하도 자꾸 메르스 ***헷갈려서 그러는데, 14번 환자가 그때 처음 삼성서울병원 왔을 때 평택성모에 왔다고 그때 의료진한테 갔다 왔다고 얘기를 했는지 그게 좀 갑자기 기억이 안 나서 궁금하고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처음에 의심되는 그런 발생지역 병원을 갔다 왔는데, 처음에 의료진한테 그것을 말하지 않은 그런 사람들은 몇 명 정도 되는지 그것은 좀 파악이 되는지 궁금하고, 하나 더 여쭙고 싶은 것은 평택성모는 나중에 추후에 정부에서 보상을 해야 되는 병원입니까? 아니면 처벌대상인 병원입니까? 그게 좀 궁금합니다.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지금 단계에서는 일단 14번 환자와 관련해서 5월 27일에 평택에 성모병원에 재입원한 이후에 평택굿모닝병원으로 전원한 게 25일부터 5월 27일이고, 그 후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것은 5월 27일 오후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현재 이 환자에 대해서 평택성모로서 메르스 환자, 평택성모병원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서 알려진 것은 조금 더 확인을 정확히 해보겠습니다만, 5월 29일로 제가 기억을 하고 있는데, 따라서 내원했을 당시에 해당되는 의료기관에서 의심을 한 그런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만, 일단 평택성모와 관련해서는 현재 역학조사위원회를 통해서 여러 가지 실험이나 해당되는 조치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민관합동 TF를 통해서 평택성모에서 제반사항들에 대해서 정밀하게 역학조사 결과라든지 또 가스에 대한 어떤 dynamics에 대한 조사라든지 과학적인 근거를 보고 우리가 판단을 해야 될 그럴 상황입니다.

 

<질문> ***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보상과 관련해서요?

 

<질문> ***

 

<답변>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그것은 아직은 우리가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답변> (관계자) 나중에 지적해서 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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