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임진기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어메이징 중원'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성남시 신상진 시장의 정책특보로 있으면서 성남시의 사정을 잘 살펴볼 수 있었던 경험을 살려 중원구 미래 비전을 담은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를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임 예비후보는 ‘어메이징 중원’을 기획하게된 계기를 “광역시급인 거대 도시 성남시의 중심에서 우리 시가 얼마나 큰 도시인지, 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온몸으로 보고, 느끼고 경험했다. 2022년도 성남의 판교 내 기업매출액이 167조7천억원으로 경기도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성남 전체로 볼 때 200조원 가까이 될 것이다. 지역내 총생산(GRDP)를 기준으로 부산은 90조원, 경북은 100조원과 비교해 보면, 성남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이러한 거대 도시 성남의 시정 전반을 경험하게 되면서 시 발전을 위해서 어떠한 과정과 절차로 진행되는지 알게 됐다. 이러한 시 행정의 경험을 토대로 중원구를 바라보게 되었고, 중원구가 성남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위대한 역사를 반드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임 예비후보는 중원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우선 크게 두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는 ‘지역발전’이고, 둘째는 ‘정치발전’을 제시했다. ‘지역발전’은 국회의원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공약으로서 중원구를 행복하게 만드는 ‘행복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또한 ‘정치발전’은 오랜 시간 3류, 4류에 머물러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영역을 창의적이고 상상력과 집요함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정치혁신, 정치문화, 정치환경을 만들어 K-정치를 이루겠다고 했다.
임 예비후보가 제시한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는 행복한 중원을 만드는 지역발전 영역에 속한다.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는 먼저 중원구 지역을 3개 영역으로 나눴다. 제1권역은 성남시청앞 자연녹지부지와 모란시장 및 인근상권, 종합운동장과 대공원이다. 제2권역은 남한산성 관광벨트 지역이다. 제3권역은 성남 산업단지 지역을 하이테크밸리 활성화로 개발하는 것이다.
‘어메이징 중원’ 제1권역 프로젝트는 먼저 중원센트럴파크 공간을 힐링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개발한다. 또한 세대별 콘텐츠를 구역화한 테마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어 모란시장의 국제화와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룩하는 것이다. 이곳에 젊은 청년들이 올 수 있는 창의적 공간으로 꾸미고 문화공간을 마련하여 젊은이들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모란시장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혁신한다.
또한 성남 종합운동장을 복합 개발한다. 노후화된 종합운동장과 중원구 청사부지 및 주변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발한다. 이곳을 중원구와 원도심의 역동적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이 공간을 다목적 돔 경기장과 아레나 콘서트장, 호텔, 복합쇼핑몰, 복합문화시설, 복합체육시설과 중원구청까지 포함하는 복합적인 창의적 공간으로 개발한다. 따라서 인근 지역의 경제까지 활성화시키는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
임 예비후보는 “중원구는 지금 재개발의 붐들이 일어나서 급격한 환경적 변화가 있지만 대부분 빼곡한 아파트로 들어서있다. 골목골목 다닥다닥 붙어 있어 기존의 주거환경과 빼곡한 아파트만이 채워져 있는 중원구를 볼 때 답답하고 숨 쉴 수있는 공간이 없다. 시원한 산소를 들이켜고 내 뿜는 허파 같은 숨쉬는 역동적 공간을 만들어 행복한 산소가 공급되어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포근한 공간으로 만들어 행복한 선물로 드리고 싶어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구상해 보았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