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년간 채용데이터 분석해서 취업전략 세운다…취업 라이브 특강 3월 27일 개강
서울시, 3년간 채용데이터 분석해서 취업전략 세운다…취업 라이브 특강 3월 27일 개강
  • 김변호 기자
  • 승인 2024.03.25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총 7회 특강… 취업유튜버'면접왕 이형'과 취업 라이브 특강 함께 운영
3월 실시간 취업특강 홍보 이미지

[톱뉴스] 본격적인 채용문이 열리는 3월, 최근 3년간 기업 규모별(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채용 공고를 월별로 분석해 취업 전략을 세워주는 ‘데이터 라이브’ 특강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서류전형부터 최종합격까지 전략적으로 취업준비를 돕는 ‘취업 라이브 특강’의 첫 강좌를 3월 27일 낮 12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7회의 ‘취업 라이브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대학생, 일반 청년 취준생은 물론 이직 준비 청년 등 다양한 청년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대에 특강을 진행하고, 취업 구직자들의 출연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최하여, 2만 8천여명의 청년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기아, 신한카드, 한국공항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를 초청하여 직무·기업정보부터 취업 고민 상담까지 실시간으로 진행하여 청년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올해는 ‘면접왕 이형’ 채널과 협력해 진행하며, 상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청년들에게 객관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면접왕 이형'채널은 취업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채널로(57만명), 올해 '면접왕 이형'채널과의 협업으로 서울시 취업 라이브 특강 시청자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업 라이브 특강을 통해 '서울시 일자리카페', '청년인턴 직무캠프',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서울시 청년 취업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에 호응도가 높았던 현직자 초청특강은 물론 취업 유튜버가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 직접 가서 청년 구직자를 만나 취업 고민 상담을 진행하거나, '청년인턴직무캠프' 교육기관과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에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 6월'에는 현장감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송출한다. 4월에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청년취업사관학교'참여자 모집 시기에 맞춰, 각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사업 참여방법과 모집과정을 소개하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 인터뷰 등 사업정보와 직무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6월 '출동, 취업상담소'편에서는 취업 유튜버가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취업준비 중인 청년들을 현장에서 섭외, 취업 고민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5월, 8월'에는 상·하반기 채용시기에 맞춰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과 서류전형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2시간 특집, '집중캠프'를 개최한다. 5월에는 상반기 면접 대비 캠프, 8월에는 하반기 서류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캠프를 개최한다. 2시간 특집으로 운영되는 만큼 채용 시기에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공분야별(인문계·이공계) 대표적인 직무의 현직자를 섭외하여, 분야별 합격 필살기를 전수해주고, 청년 구직자를 스튜디오에 초청하여, 취업 고민을 해소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구직자 대상 상시 취업지원을 위해 서울시 광역일자리카페 12개소에서 청년 맞춤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활력소(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장교동), 강동일자리카페(암사동)에는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는 올해 3월부터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시간대를 선택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 '수프야'을 새롭게 도입·운영 중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현직자 직무멘토링, 이직 준비전략 등 주차별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활력소'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여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고, '강동일자리카페'는 매주 월요일에 퍼스널 컬러진단 및 퍼스널 브랜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일자리카페 서비스는 만 15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예약·신청 후 이용가능하다.

한정훈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직접 만나기 어려운 현직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구직현장의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취업라이브특강’의 운영방식을 개편했다. 점심시간대로 옮겨 청년들이 편하게 수강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현장을 영상으로 제작해 원하는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겠다.”고 설명하며, “취업 콘텐츠의 공감도를 높이고, 더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