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김변호 목사] 베트남 달랏에서 킴베오커피 카페와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석환 대표를 성도들과 함께 심방했다. 성도들과 목회자 등 20여명이 함께 동행 사업장 오픈예배와 장학금과 노트북 전달 및 사역지를 둘러보며 함께 기도하고 준비한 선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가 달랏에 킴베오커피 쇼핑 매장을 오픈한지 8개월 정도 된다. 전에는 하노이에서 킴베오커피 매장 12개를 운영했다. 달랏에 온 이후 13호점 킴베오커피 인기는 갈수록 높아져 가히 폭발적이라 할만큼 인기가 높다. 달랏과 나트랑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금번에 3개 매장을 더 늘려 확장하고 나트랑과 달랏 공항 면세점에도 입점하여 이제는 세계적인 관광객들이 공항에서도 쉽게 킴베오커피를 구입할수 있게 됐다.
킴베오커피는 국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인기가 좋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킴베오커피의 소문을 듣고 베트남 정부 외교위원장이 직접 수행원을 데리고 방문하여 김석환 대표와 전지학 이사에게 한국과 베트남의 민간외교 홍보대사 처럼 가교역활을 부탁하고 돌아갔다.
이제는 베트남에서 관광을 왔다가 킴베오커피를 구입하거나 맛 본 사람들이 국내에서는 구입할수 없어 아쉬움을 가졌으나 한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구입할수 있게 됐다.
김석환 대표가 크리스천이며 파송 선교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베트남을 뜨겁게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업가로만 알고 있다. 금번 영광교회 미션트립팀은 김석환 선교사를 격려하기 위해 티셔츠, 김장김치, 노트북, 떡과 맛김 등을 구입해 갔으나 오히려 김 선교사는 주변 이웃들과 베트남 현지 목회자들을 섬기는데 모두 사용했다.
15년 동안 김석환 선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섬김과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왔다. 베트남 사람과 한국 교민들이 김석환 선교사의 섬김과 나눔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섬겨왔다.
김 선교사는 지금까지 아무도 모르게 베트남 목회자들의 생활을 도와왔고 고아원 7개와 베트남 농장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LG전자 노트북을 15년째 지원해오고 있다. 15년 동안 섬겨온 나눔은 수억원에 이른다고 했다. 주일에는 매장문을 닫고 자동차에 선물을 가득싣고 달랏과 나트랑 인근 교회들을 순회하며 목회자들을 섬기고 있다.
박인숙 권사는 “김 선교사님을 볼 때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생각났다.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마지막 남은 그루터기까지 편안하게 앉아서 쉴수 있도록 내어주는 사랑이 느껴졌다.”고 했다.
김 선교사는 “킴베오커피 정신은 분명하다. 사업을 통해서 나 개인의 부귀영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다. 나아가 나트랑과 달랏에 의과대학교와 스마트팜을 위한 농업대학교를 설립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학센터와 직업학교를 세워 베트남 다음세대들이 한국어를 배워 한국으로 유학을 가서 신앙와 학문과 기술을 배워 베트남으로 돌아와 베트남을 한국처럼 발전시키는 크리스천 역군이 되게하는 것이다.”고 했다.
베트남에는 베트남 발전에 도움을 준 국민영웅으로 잘 알려진 한국사람들이 있다. 대우중공업의 김우중 회장, 축구감독 박항서, 달랏에 비닐재배기술을 전수해준 김진국 교수다. 이분들은 베트남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베트남 발전에 기여하여 국민영웅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4번째로 킴베오커피 김석환 선교사가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알려지길 하나님께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