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에서 cafe-K 프렌차이즈 ‘킴베오커피’ 카페와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석환 대표와 직원들이 성탄절을 맞이해 농장 15곳과 교회 5곳을 방문해서 22일 하루 종일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고아원 7개와 베트남 농장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LG전자 노트북을 15년째 지원해오고 있다. 15년 동안 섬겨온 나눔은 수억원에 이른다.
김 대표는 “킴베오커피 사업의 정신은 ‘섬김’입니다. 베트남에서 얻은 수익을 베트남 사람을 위해 쓸 것입니다. 아직도 베트남에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도 직원들과 함께 하루 종일 자동차에 가득 선물을 싣고 나눴습니다. 도중에 자동차가 펑크가 나서 힘들었지만 얼마나 행복한지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고 전했다.
김 대표와 직원들은 지난 8일에도 커피농장 자녀들에게 LG전자 노트북 20대를 기증했다. 그동안 김 대표는 LG전자에서 생산하는 LG제품 노트북을 300대 이상 커피농장 자녀 대학생들에게 전달해왔다. 앞으로 LG전자 노트북 3000대를 커피농장 자녀들에게 전달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베트남에서 킴베오 아저씨로 통한다. 킴베오가 우리에겐 생소한 단어이지만 베트남에서는 '인심좋은 이웃집 아저씨'란 뜻으로 통한다. 베트남 국영방송까지 방송 될 정도로 헌신과 봉사로 베트남에서 사랑받는 커피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의 장학사업에는 몇몇 연예인들과 여행 사업가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나눔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달랏의 킴베오커피 카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진 유명한 명소다. 베트남 달랏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마다 킴베오커피를 맛보고 극찬하며 관광객들을 통해서 SNS를 통해 빠르게 알려지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로도 수출하게 되고 한국의 제약회사에도 납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