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주당, 당내 성추행 은폐하지말고 색출하고 단죄하라”
자유한국당 “민주당, 당내 성추행 은폐하지말고 색출하고 단죄하라”
  • 김시온
  • 승인 2018.0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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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민주당, 성추행 은폐", 민주당 "피해자가 처벌 원치 않아"

홍준표

▲ 홍준표 당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사진=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19일(오늘)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으나 아직 진상규명과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은 당내 성추행부터 색출하고 단죄하라"고 촉구했다.


문제의 성추행 사건은 지난해 9월 <세계일보>가 이미 보도한 내용이다. 부산시당 여성당원 A씨가 지난 4, 5월 월례회의때 같은 당원인 B씨에게 오찬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성희롱,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는 것.


부산시당은 보도가 나오자 대변인을 통해 "이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시당 윤리심판원에 제소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윤리적, 정치적 책임을 묻는 절차를 거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지만 그후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에 대해 이번 기회에 끝을 본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가운데 이 사건을 민주당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의 국회 대표연설 백장미쇼가 가면쇼임이 드러났다.


민주당에서 참혹한 성희롱, 성추행 사건이 지난해 4월과 5월에 발생했다.


지난해 5월 12일 민주당 부산시당 월례회의 직후, 오찬장에서 한 남성 당직자가 한 여성당원의 사타구니에 손을 넣고 이리 저리 주무르는 성추행을 했을 뿐 아니라 같은 해 4월에도 사직야구장 인근 식당에서 오른 손가락을 피해여성의 젖가슴에 닿을 정도로 뻗으며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한다.


참다못한 이 여성은 지난해 6월초, 월례회의 석상에서 10여분 동안 눈물을 흘리며 사건을 폭로하고 가해자의 제명과 처벌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부산시당은 윤리위 제소 운운만 하고 9개월째 얼버무리고 은폐하고 발뺌만 하고 있다.


이러한 후안무치한 발뺌과 은폐를 일삼는 민주당 부산시당은 한 여성을 두고 집단 성추행한 것과 다름없는 공동정범들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민주당이 눈앞에서 한 여성당원이 참담한 성추행, 성희롱을 당하고 있는 동안 이 사실을 은폐한 채,


원내대표는 백장미쇼를, 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는 미투 캠페인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국민을 기만했다는 사실이다.


권력을 잡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권력에 취해 한 여성당원의 성을 이토록 짓밟는 것인가?


추미애 대표는 이 충격적인 성희롱과 성추행 그리고 은폐에 대해 답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이 과연 미투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


백장미를 진흙탕에 버리고 더럽히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


민주당은 명명백백한 진상규명을 통해 가해자뿐만 아니라, 당직자 등 사건 은폐에 가담한 모든 책임자를 가려내 엄정 문책하고 처벌해야 할 것이다.


검찰 또한 즉각 한 여성을 자신의 성욕을 채우는 도구로 전락시키고 그것을 은폐하는 세력에 대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수사에 착수하라.


2018.  2.  19.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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