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민선7기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출범
관악구 민선7기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출범
  • 낙성대톱뉴스
  • 승인 2018.06.21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 현판식

title=

관악구 민선7기 관악구청장 인수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관악구는 18일 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 현판식(사진)과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장에 변창흠 세종대 교수(행정학과)를 위촉했다. 박 당선인은 “변 교수는 SH서울주택공사 사장을 지내고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지역개발 분야 최고 전문가”라며 “‘더불어 으뜸관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변 위원장을 중심으로 신언근 부위원장, 정종팔 부위원장, 천범룡 간사위원을 비롯해 6개 분과 44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짧은 기간에 운영되는 점을 감안해 관악 구정의 현황과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교수, 전현직 공무원 및 의원, 시민사회 대표들을 분과위에 적절하게 배치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원은 민선 5기 인수위와 달리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인수위 관계자는 “서울대 멘토링 확대, 대학 캠퍼스타운 조성, 낙성벤처밸리 육성 등 관악발전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서울대와의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소통·협치·혁신 행정으로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관악을 실현한다’는 박 당선인의 철학을 구현할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문재인 정부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새로운 정책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또 관악구의 조직·기능·예산 현황의 파악과 공약사항 재검토를 통해 6대 전략과 50대 과제를 구체화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수위원들은 ‘더불어경제’ ‘더불어복지’ ‘으뜸교육문화’ ‘으뜸교통’ ‘청정삶터’ ‘혁신관악청’ 등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 18일부터 나흘간 분과별 사무실에서 주요업무 보고를 받는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협력해 더불어 으뜸관악구의 멋진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