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톱뉴스=조인구 기자】한일장신대학교 신학과 차정식 교수(일반대학원장)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차 교수는 신학과 인문학을 일상과 사회, 문학의 영역에 연계시킨 성서신학에 관한 20여권의 저서와 20여권의 공저를 내는 등 다양한 저술과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신약학회 편집위원장,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학회장을 역임했고, 한국기독교학회 학술지인「한국기독교신학논총」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신학과 박영호 교수(경건실천처장) 또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박영호 교수는 ‘서신의 장르적 특성과 바울주의의 발흥’ 이라는 연구과제로 이번 연구에서 서신을 매개로 한 바울에 대한 기억이 이 시기 기독교 신학을 형성하는 핵심적인 동력이었음을 밝히고, 바울주의라 명명할 만한 신학적 경향은 바울의 서신을 중심으로 한 문서문화의 확립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규명하고, 이 사실의 해석학적 의의를 밝힐 계획이다.
박교수(신약학)는 부산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에서 석사학위(M.Div, Th.M), 미국 Yale대학교에서 석사학위(STM)를 취득했으며, 시카고대학교에서 신약학과 초기 기독교문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Interanational Theological Seminary와 Central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주안교회 부목사, 시카고 한인연합장로교회 교육목사를 지냈고, 시카고 월드비전 운영위원, 시카고밀알선교회 이사와 이사장을 맡아 장애인사역 지원을 담당했다. 2005년에는 시카고 약속의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을 했으며, 2015년부터는 한일장신대학 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