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영하의 날씨에도 '태극기 집회' 열어
보수단체, 영하의 날씨에도 '태극기 집회' 열어
  • 김시온
  • 승인 2017.11.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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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100여명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현 정부는 보복정치를 하고 있다" 외쳐

참가자

▲ 참가자 100여명(주최 측 추산) 영하의 날씨에도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현 정부는 보복정치를 하고 있다" 외쳐.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이하 새한국국민운동), 엄마부대 등 보수단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 1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현 정부는 보복정치를 하고 있다", 태극기 더욱 일어나야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연신 흔들었다.


엄마방송 주옥순 대표는 "날씨가 춥지만 집회를 이끌어가는 사람은 날씨나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생각하기에 어떠한 환경이 오더라도 괜찮다. 여러분 요즘 매일같이 문재인 정권에 의해 전에 있던 박근혜 대통령 밑에 있던 많은 사람들을 구속을 시키고 있다. 이것은 바로 문재인 정권이 보복정치로 인해 자유대한민국을 말살 시키려는 행동이다. "고 말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 "지금은 우파에게 큰 위기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더 일어나야한다." 강력히 외쳐.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는 "지금은 우파에게 큰 위기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더 일어나야한다. 이런 식으로 가다간 내년 지자체 선거는 쫄딱 망한다. 지금 검찰이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해서 지난정권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여 벌써 22명이 구속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진짜 적폐청산을 한다고 하면 괜찮다. 하지만 그게 아니고 박근혜 대통령의 죄를 찾기 위한 적폐청산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 정부는 자유한국당을 완전 적폐정당으로 만들어 궤멸시켜 내년에 지자체 선거 때 쫄딱 망하게 만들도록 작전을 짜고 있다. 우리는 이런 정치보복에 절대 무너지면 안 된다. 뿐만 아니라 지금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대통령 출당조치에 대한 후유증으로 자유한국당에 대한 우파에 민심이 아주 심각하다. 그래서 저는 자유한국당에게 3가지를 요구하고자 한다. 첫째로 박근혜 출당을 취소하라! 둘째 김무성 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라! 김무성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복귀할 염치가 없다. 셋째로 바른정당의원들은 탄핵이 졸속이었음을 반성하라! 이 3가지가 이뤄져야지만 우리는 자유한국당을 지지할 것이다. 반대로 이 3가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유한국당에 협력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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