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환의 브랜드 글쓰기 (9) - 이야기를 팔아라.
구창환의 브랜드 글쓰기 (9) - 이야기를 팔아라.
  • 구창환
  • 승인 2015.07.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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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광고의 홍수라는 유례없는 광고 메시지 과잉시대에서 살고 있다. 많은 광고 회사와 기업들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지만 광고 효과의 저하와 높은 광고 피로도는 자본이 많고 적고를 떠나 허덕일 수 밖에 없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이런 광고 포화 시장에서 소상공인들이 저렴한 광고 예산만으로 극대화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그들의 마지막 남은 무기이자 생존 방안이라는 것이다. 

과거와 달리 온라인이라는 매체가 준 가장 좋은 점은 “고객과 더 가깝게 있을 수 있다는”점이다.이 매체를 통하여 고객들에게 재미있고 좋은 이야기를 만들고, 결과적으로는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생존방법이다. 

개인 1명이 하루 동안 직간접적으로 보게 되는 광고는 몇 개일까? 기사 한개 클릭했을 때 여기저기 튀어 오르는 팝업창에, 하루에도 수십통이 오는 광고성 메일과 문자 등 보려고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30개 이상, 많게는 100개 정도의 광고를 매일 보게 된다. 이렇게 되다 보니 이미 고객들은 너무나 많은 광고를 접해 왔고, 그런 광고 자체에 대해 피로감과 불신을 느끼고 있다. 

왜 사람들은 '정(情)'하면 초코파이를, '위로, 격려'하면 박카스를 떠올리는 걸까? 그것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제품 광고가 아닌 제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전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하고 구매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단순한 제품 홍보글 보다도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의 비화, 혹은 제품으로 인해 얻게 되는 새로운 사실, 동일한 제품을 사용한 사람들의 솔직한 후기 이야기,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얻게 되는 부가적 가치 등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에 반응을 한다. 즉 '제품+α'를 충족시켜주는 콘텐츠에 마음을 연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업체들은 단순 노출에 지나지 않는 기존의 광고방법을 탈피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건낼지 많은 고민을 해야 할 시기이다. 

 

< 이야기를 팔아라 > 중에서

 

SNS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대화이다. 정교한 콘텐츠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지만,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그 사람과의 진솔한 대화이다. 

고객과의 소통이 마케팅이 되는 시절이 살고 있다면 많은 고객들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살기일 것이다. 바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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