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전용열차 ‘트레인 원’에 올라 시민들 초청 오찬!
文대통령, 전용열차 ‘트레인 원’에 올라 시민들 초청 오찬!
  • 김시온
  • 승인 2017.12.20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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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전용열차에 시민 20명을 초대했다.

문재인

▲ 문재인 대통령이 ‘트레인 원’에 올라 오는 22일 정식 개통을 앞둔 경강선(서울~강릉) KTX 노선을 시민들과 함께 탑승하여 점검했다. (사진-청와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대통령 전용고속열차인 ‘트레인 원’에 올라 오는 22일 정식 개통을 앞둔 경강선(서울~강릉) KTX 노선을 점검했다. 


올림픽 입장권을 산 시민 가운데 추첨으로 뽑힌 20명과 ‘도시락 오찬’도 함께했다. 대통령 전용열차는 1979년에 처음 도입됐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전용열차에 시민 20명을 초대했다.


 '헬로우 평창'이라는 평창 홍보 사이트에서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시민들이다. 문 대통령과 시민들은 열차를 타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을 시승했다.


시민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강원도 나물밥'으로 문 대통령과 오찬을 하며 강릉으로 향했다.


'헬로우 평창'에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 인증샷을 올리면 대통령과의 식사에 초대하는 건 문 대통령이 직접 낸 아이디어이다. 문 대통령은 이 이벤트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붐업에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여주여자고등학교 교사인 채용기씨는 학생 180명과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 티켓을 구매한 인증샷을 올려 이번 시승식에 당첨됐다. 채씨는 "이번 추억이 저와 학생들 생애 가장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될 수 있도록 학생들과 같이 성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경강선은 오는 22일 개통할 예정인데,  그동안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가려면 차로 3시간 이상, 일반 열차는 6시간 이상 걸렸다. 하지만 경강선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1시간 54분이면 강릉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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