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충북 제천의 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또한 화재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