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개신교·천주교 음악회’ 참석... “국민 생명 지키는 나라 위해 노력”
文 대통령 ‘개신교·천주교 음악회’ 참석... “국민 생명 지키는 나라 위해 노력”
  • 김시온
  • 승인 2017.12.26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대통령, 성탄음악회 참석해 평창올림픽 성공 및 남북한 평화 기원

文

▲  文 대통령 ‘개신교·천주교 음악회’ 참석... “국민 생명 지키는 나라 위해 노력”.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천주교·개신교 등 종교인은 물론 위안부 할머니, 다문화가정, 세월호 유가족, 비정규직 근로자 등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 아기 예수 탄생을 맞이하여 화합의 성탄음악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7년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에 참석하고 교계 지도자들 및 초청 인사들과 대화를 나눴다.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는 1999년 김대중 대통령과 정·재계 주요 인사, 7대 종단 대표를 초청해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성탄음악회는 평창올림픽 성공과 한반도 평화 기원뿐 아니라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문 대통령이 이 같은 음악회 개최 취지에 크게 공감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음악회에 앞서 진행된 사전 환담회에서 제천 화재 참사 희생자 분들에게 애도를 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다 바꿀수는 없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오늘 음악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및 남북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도 함께 담겨 있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유영희 대표회장과 총무인 이홍정 목사, 김희중 천주교주교회 대주교, 마르코 스프리찌 주한교황청 대리대사, 한은숙 원불교 교정 원장, 윤미향 한국정신대대책위원회 상임대표,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유경근 4·16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