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한 인공관절수술지원 3년째 지속!
저소득층을 위한 인공관절수술지원 3년째 지속!
  • 김정호
  • 승인 2015.08.07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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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무척나은병원은 "우리 함께 걸어요" 인공관절 수술지원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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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중 65세 이상은 80%, 75세 이상의 노인들은 거의 모두가 갖고 있다는 ‘국민질환’ 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무릎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지면서 뼈가 노출돼 관절변형과 함께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예방이 가능하나 연골이 모두 닳아 허벅지뼈와 종아리뼈가 부딪힐 정도의 중기, 말기 퇴행성관절염에까지 이르렀다면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이 불가피하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경미하게 시큰거리던 무릎이 퇴행성관절염 중기에 접어들면 앉았다 일어날 때, 양반다리를 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오고 이유 없이 무릎이 붓기도 한다. 말기에는 O자형으로 다리 모양이 변형되거나, 걸을 때 무릎이 너무 아파 행동 반경이 점점 줄어들며 심한 경우 통증으로 인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연세무척나은병원(서울 광진구 소재) 제진호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심각한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 대부분은 이미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접어든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에게는 인공관절치환술을 권해드리는데 건강상의 부담이나 수술 후 통증이 염려되어 고민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 고가의 수술비용 등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인공관절 지원, 수술비 걱정하지 마세요! 

 

연세무척나은병원은 수술비 때문에 무릎 통증을 참는 일이 없도록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연세무척나은병원은 지난 4월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후원병원으로 선정, 만 65세 이상으로 의료급여수급자 1, 2종에 해당하거나 전국 가구 평균 소득 하위 40% 이내(2인가구 월평균 소득 124만원)의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등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한다.

 

수술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저소득층 대상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w.go.kr/)에서 지원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진단서 등 해당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구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연세무척나은병원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사단법인 해피엘이 주관하고 본원이 후원하여 <인공관절수술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90례가 넘는 인공관절수술을 지원해온 업적을 인정 받아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후원병원으로 선정되게 되었다”면서 “본원 담당부서로 연락 주면 친절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담 및 문의 : 02-3425-8225 연세무척나은병원 사회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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