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핵실험중단에 "아주 좋은 소식, 큰 진전…정상회담 고대"
트럼프, 북핵실험중단에 "아주 좋은 소식, 큰 진전…정상회담 고대"
  • 김시온
  • 승인 2018.04.21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윗으로 환영입장…백악관·국무부 '트윗과 같다' 논평

트럼프,

▲ 트럼프, 북핵실험중단에 "아주 좋은 소식, 큰 진전…정상회담 고대".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기로 결정한 북한의 발표가 나온지 한 시간여 만에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핵실험을 모두 중단하고 주요 핵실험 부지를 폐쇄하는 데 합의했다"면서 "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뉴스로 큰 진전"이라며 "우리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환영했다. ​

도널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약 5시간 뒤에도 "김정은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북한은 핵실험과 ICBM 발사를 멈출 것이다. 또한 핵실험 중단 서약을 증명하기 위해 북한 북쪽에 있는 핵실험장을 폐쇄할 것이다"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표를 다시 해설하는 트윗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북한의 전향적 태도에 다시 한번 의미를 부여했다. ​

트럼프

▲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관련해 추가로 올린 트위터


국무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트윗에서 밝힌 대로 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뉴스로 큰 진전이다. 우리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