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앤지파워,국제전기전력전시회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전시
(주)에스앤지파워,국제전기전력전시회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전시
  • 김변호
  • 승인 2018.05.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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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쟁력 있는 IT산업을 배경으로 그동안 제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왔다.

㈜에스앤지파워

▲ ㈜에스앤지파워 대표이사 이은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에스앤지파워(대표이사 이은혜)가 참석하여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전시하고 있다.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UPS는 전력공급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주는 설비기계다. 일정 규모 이상 건물에 설치한다. 평상시에는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정전이 되면 순간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이다.


에스앤지파워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개발하여 독보적인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들어 해외시장으로 확산되어 세계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리나라 공공시장에 진출하고 중동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출 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앤지파워는 고품질 모듈형 무정전전원장치(UPS) `스마트K(Smart K)`를 2016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출시하였다. UPS는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했다 정전이 되면 배터리 전원으로 부하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다. 정전에도 계속 근무를 할 수 있게 양질 전원을 공급하여 전산기기와 전산자료를 보호한다. 또 모듈형 UPS는 일반 UPS와 달리 일정 단위 출력 및 배터리 용량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다.


추가 증설에 따른 설비비 절감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제품 설비에 따라 10~400kVA까지 용량 확대가 가능하며 이 분야 국내 UPS 시장 규모는 약 4500억원 정도다. 이중 5분의 1인 1000억원 정도가 모듈형 UPS와 외국산 고급 일반형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 모듈형 UPS 시장은 슈나이더와 에머슨 등 외국업체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스앤지파워가 설립된 지 6년 된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UPS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이스라엘 기업 감마트로닉(GAMAtronic)과 기술제휴를 맺고 공동 R&D를 해왔기 때문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마케팅 기반을 강화하려는 감마트로닉은 에스앤지파워의 영업력을 신뢰하고 2013년 독점 제휴 계약을 맺었다. 감마트로닉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2017년부터는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로드맵에 따라 올들어 에스앤지파워가 국산화 제품을 본격 생산하고 있다.


㈜에스앤지파워

▲  ㈜에스앤지파워 대표이사 이은혜(왼쪽)가 ‘2018 국제전기전력 전시회’에 참석하여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소개하고 있다.

이은혜 에스앤지파워 대표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IT산업을 배경으로 그동안 제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왔다"며 "AI(인공지능)를 도입한 UPS와 ESS(에너지저장장치) UPS 등 '인더스트리 4.0'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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