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畵通)콘서트’는 우리나라의 옛 그림과 음악을 접목해 옛 그림의 가치를 되살리고 옛 그림을 읽는 법을 이해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 형식의 인문학 강좌다. 미술평론가 손철주가 그림을 해설하고, 국악실내악 여민(與民)이 전통 판소리에서부터 창작곡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화통콘서트’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테마는 ‘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으로 김희겸의 석천한유도(石泉閑遊圖), 김홍도의 ‘황묘농접(黃猫弄蝶)’, 변상벽의 ‘수탉과 암탉’ 등 우리나라 자연과 동물이 담긴 그림을 볼 수 있다. 그림에 대한 해설과 함께 그림 속의 자연, 동물을 묘사하는 음악과 전통춤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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