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 유성준 교수, 한국형 '서번트리더십훈련원' 설립추진
협성대 유성준 교수, 한국형 '서번트리더십훈련원' 설립추진
  • 박성준
  • 승인 2015.10.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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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0일, 창립총회 예정

협성대학교

▲ 협성대학교 유성준 교수

최근까지 많은 한국교회가 주목해 온 미국 워싱턴 D.C. 세이비어교회 사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서번트리더십스쿨’의 한국형 모델이 곧 한국교회에 소개되고 보급될 전망이다.

 

그동안 미국 세이비어교회의 사역과 철학을 한국에 소개하며 작은공동체 운동과 한국교회 갱신운동을 벌여왔던 협성대학교 유성준교수가 세이비어교회 사역 모델을 한국화하면서 동시에 세이비어교회의 모든 사역의 철학적 기초가 되고 있는 서번트리더십스쿨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적용하고 훈련할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가칭)’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미국을 움직이는 작은 공동체, 세이비어교회>(2005, 평단)라는 책을 통해 한국교회에 세이비어교회의 사역과 철학을 소개하고 전파해 온 유 교수는 “지난 10년동안 세이비어교회의 사역과 이야기를 접한 많은 한국교회 목회자, 평신도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세이비어교회의 사역이 앞으로 우리 한국교회가 나가야할 방향이라는 피드백을 많이 들어왔고, 최근에는 이제는 세이비어교회의 사역모델을 한국적 상황에 접목하고 구체화하는 것을 돕는 전문적인 훈련사역이 필요하다는 요청의 말씀도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유교수는 “그래서 여전히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가진 뜨거운 교회갱신의 열망에 응답하기 위해서, 부족한 종이지만 기도하면서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교수에 따르면, “훈련원 설립을 위해 그동안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왔고, 지난 8월에는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1차 준비모임을 가졌으며, 앞으로 1-2 차례 준비모임을 더 가진 후 오는 12월 10일 세이비어교회 사역의 한국적 적용을 통한 한국교회의 갱신을 열망하는 목회자, 평신도들을 초청하여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서번트리더십 철학에 맞게 창립총회 당일 현장에 참석하신 참여자들의 다양한 열망과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의 훈련원 사역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교수는 “가능하면 내년 상반기(3월 예정)부터 ‘한국형 서번트리더십스쿨’을 개강하고, ‘서번트리더십 컨퍼런스’도 준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한국교회에 미국 세비이버교회의 사역을 소개하면서 한국교계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던 유성준교수가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을 통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실질적인 변화와 갱신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유성준 교수는 미국 세이비어교회의 사역과 관련하여 <미국을 움직이는 작은 공동체, 세이비어교회(2005)>, <참된 교회를 이끄는 작은 공동체, 세이비어교회 실천편(2006)>, <예수처럼 섬겨라(2009)>, 그리고 세비비어교회 창립자인 고든 코스비 목사의 묵상집 <위대한 사랑의 힘에 사로잡힌 삶(2013)> 등을 저술,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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