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금의환향, 하트 표시와 사랑한다는 글 적힌 피켓 들고 나와 반겨
박항서 금의환향, 하트 표시와 사랑한다는 글 적힌 피켓 들고 나와 반겨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9.03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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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박항서 금의환향, 귀국 현장에 수만 명의 팬들 몰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 진출 신화를 이룬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이 지난 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금의환향했다.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쯤 베트남항공이 제공한 특별기를 타고 하노이 외곽에 있는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특별기는 양쪽으로 배치된 소방차 2대가 쏘는 물대포 사열을 받으며 활주로를 빠져나왔고, 박 감독을 비롯한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은 항공기 앞에 깔린 레드카펫을 밟았다. 

수만 명의 팬들은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의 사진에 하트 표시나 사랑한다는 글이 적힌 피켓을 들며 반겼다. 

이어 하노이 시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박항서 호와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을 위한 대규모 환영행사. 

선수단의 맨 앞줄에 서서 입장한 박 감독은 먼저 베트남 국민들에게 "베트남 국민들께서 우리 축구대표팀에게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동메달을 못 따 죄송하다며 두 달 뒤 동남아국가의 최강자를 가리는 스즈키컵에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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