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화재 "남자가 가게에 기름 뿌리고 불 붙여 도망쳤다"
군산 화재 "남자가 가게에 기름 뿌리고 불 붙여 도망쳤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9.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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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캡처
보도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군산 화재로 한 명이 숨졌다.

28일 오후 8시5분께 전북 군산 나운동 김모(52·여)씨의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가게 안에 있던 송모(55)씨가 질식해 숨졌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김씨는 "남자가 가게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여 도망쳤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송씨가 불을 지른 뒤 미쳐 피하지 못해 화를 입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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