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영 이혼, 방탕한 생활도 모자라…
장학영 이혼, 방탕한 생활도 모자라…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0.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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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캡처
보도 캡처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장학영 이혼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부경찰서는 승부 조작을 제안하며 K리그 2부리그 선수에게 5000만 원을 건네려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장학영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학영은 지난달 21일 오후 10시께 부산의 한 호텔에 경기 전날 투숙 중이던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소속 선수 이한샘(29) 씨에게 접근해 "내일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뒤 25∼30분 안에 반칙해 퇴장당하라"고 제안하며 5000만 원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경으로 복무 중인 이 씨는 현장에서 제안을 거절한 뒤 다음날인 22일 새벽 경찰에 장학영을 신고했다. 장학영은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장학영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방탕한 생활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 스포츠니어스 등 스포츠매체들은 2007년 결혼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과 이혼한 이유도 도박중독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주변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장학영은 동료 및 후배들에게 몇 백만원씩 돈을 빌려왔고, 도박에 빠져 사는 바람에 상당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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