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아 시신, 어머니는 어디로 갔나? 실종신고 후 행방 확인 안 돼
제주 여아 시신, 어머니는 어디로 갔나? 실종신고 후 행방 확인 안 돼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1.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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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캡처
보도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제주 여아 시신, 실종된 장모 씨 자녀로 확인

제주도에서 4일 저녁 여아 시신이 발견됐다. 

5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 해안 갯바위에서 한 낚시객의 여아 변사체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여아 시신은 파란색 상의, 꽃무늬 점퍼, 검정 바지, 분홍색 끈이 달린 검정 신발을 신고 있었다. 

이 여아는 파주경찰서에 실종신고 된 장모(34‧여)씨의 자녀인 것으로 확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장씨의 아버지가 “딸이 실종됐다”며 파주경찰서에 신고했다. 당시 손녀인 장양은 실종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실종신고로 수사에 나선 파주경찰서는 모 항공사를 통해 지난달 31일 장씨와 장양이 제주에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다.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장씨의 아버지에게 여아 시신의 사진 등으로 신원 확인을 벌여 “손녀가 맞다”는 답을 받았다.

현재까지 제주 입국 이후 어머니 장씨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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