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전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 조인구 객원기자
  • 승인 2018.11.1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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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하장, 선별장, 세척기, 포장기, 저온저장고 등 첨담 시설 갖춰 -
- 연간 2,500톤의 농산물 처리로 지역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14일 농산물의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도모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전주시 만성동 황방산 자락에 연면적 5,000㎡(1,500평) 부지에 국비, 도비와 자부담 등 총 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3층으로 신축된 유통센터는 집하장과 선별장, 세척기, 포장기, 저온저장고 등을 갖췄다.

전주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중량과 당도 등을 측정하여 분류하는 자동선별기와 전주지역 특산품인 배, 복숭아 등 과일 뿐만 아니라 미나리, 딸기 등 채소도 선별포장 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연간 2,500톤(65억5,000만원)의 농산물 처리가 가능해 지역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처리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개선을 선도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전주농협은 우리지역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유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소성모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 등 내빈과 조합원 1,500여 명이 참석하여 유통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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