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12월 1일(화) 국회 생생텃밭에서 진행한 ‘한돈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국회 생생텃밭 모임(대표 정세균)이 주최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 (사)도시농업포럼(대표 신동헌)이 함께 주관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는 어려운 배추농가를 돕고 한돈농가의 노고를 생각하며 도와 농의 상생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생생텃밭 모임의 대표 정세균 의원, 정의화 국회의장, 김용태 의원, 신정훈 의원 등 8명의 국회의원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 (사)도시농업포럼 신동헌 대표,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조갑룡 회장이 참석했으며 고등학생, 주부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함께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에 사용된 배추는 국회 생생텃밭에서 국회의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전날 미리 수확한 배추 약 500포기와 함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내 어려운 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구매한 배추를 함께 김장하여 국산 채소류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김장 문화의 가치를 더했다.
정세균 텃밭모임 대표의 인사말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김장 나눔 행사는 고등학생 단체와 광명농가주부모임, 기부단체, 국회의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근 뒤, 한돈으로 만든 수육을 다같이 나눠먹는 한돈 수육 시식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치 명인 강순의 선생이 행사에 함께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김장 방법과 한돈 수육을 맛있게 삶는 노하우 등을 전하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완성된 김장김치 2,000포기는 지난 한돈데이를 통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연을 맺은 사단법인 해피엘에 전달하며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정의 훈훈한 겨울 준비를 도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은 “최근 김장문화의 축소와 국내산 김치 소비가 줄어들면서 어려운 배추 농가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은 질 좋은 국산 배추를 이용해 이번 겨울에는 적게나마 김장을 담그고 한돈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는 김장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