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구정도 배우고, 학비도 벌고.. 알바 중엔 최고인 듯?
「금천구청」 구정도 배우고, 학비도 벌고.. 알바 중엔 최고인 듯?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8.11.2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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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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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김시온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구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일반 선발자 35명과 우선 선발자 15명으로 총 5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금천구청 홈페이지→수시프로그램→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접수 시작일인 11월 28일 현재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공개전자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나 그 자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과 대학입학 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봉사자 본인, 자녀 3명 이상의 세대(주민등록상 동일세대), 북한이탈주민 본인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근무자, 예비대학생,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학원) 학생 등은 제외된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8일까지 구청·보건소·동주민센터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현장업무 지원, 행사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조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하여 1일 49,670원이며, 만근 시에는 약 123만원을 받게 된다. 상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공무원들이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면서, 구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사전교육 및 현장견학을 통해 금천구에 여러 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가 학생들이 구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고, 사회생활 진출 전 필요한 경험을 얻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금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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