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손자사고, “아무 일 없이 이대로만이라도…”
김영옥 손자사고, “아무 일 없이 이대로만이라도…”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2.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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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배우 김영옥 손자사고 언급이 화제선상에 올랐다.

20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영옥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은 집안 곳곳에 있는 손주들의 사진을 보여주다 3년 전 음주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한 외손자 얘기를 꺼냈다.

김영옥은 "손자가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다. 운전자가 술에 만취한데다 무면허에 대포차였다"라면서 "길에서 택시를 잡고 있는 애를 쳤다. 손자가 죽을 뻔했고, 코마 상태까지 갔었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우리 딸이 손자가 사고 난 뒤 1년 만에 쓰러졌다"면서 "딸이 더 아플까봐 내가 대신 손주를 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 손자 상태가 점차 좋아져 이제는 휠체어를 타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라면서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해야지. 내가 버텨야 아이를 챙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쓴다. 아무 일 없이 이대로만이라도 버텨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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