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 빚투 해결, 잠적한 누구랑은 다르네
민혁 빚투 해결, 잠적한 누구랑은 다르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2.21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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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민혁 SNS
사진 : 민혁 SNS

 

[톱뉴스=이가영 기자] 민혁 빚투 해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민혁은 기사를 보고 이같은 사실(아버지의 빚)을 알게 됐다. 오늘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하고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10년전 민혁의 부친에게 1억원을 빌려줬지만 이후 6000만원만 돌려받았을 뿐 연락이 끊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빚투 논란이 일었다. 

피해자는 "살던 집이 팔리면 돈을 갚겠다는 이씨의 말만 믿고 집을 담보로 잡고 은행 대출을 받아 빌려줬다"면서 "지불 각서까지 썼지만 돈을 주지 않았다. 우리는 지금도 은행 대출이자를 갚고 있다. 이자만이라도 달라고 애원을 해봤지만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한편 피해자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용히 해결되길 바랐으나 방법이 없었다”면서 “민혁이 아버지의 일로 상처를 받았을까 봐 미안하고, 잘 해결돼서 고맙다”는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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