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뉴스=김시온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길동이 성탄절을 앞둔 지난 20일, 지역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산타 할아버지 우리집에 오셨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빠 또는 엄마와 단둘이 외롭게 지내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별한 산타의 방문을 위해 길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지역 영성라이온스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4개조로 나눠 산타 복장을 하고 한부모 가정 15가구 30명을 방문했다.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맞춤형 선물과, 생필품, 케이크 등을 선물하고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아이들이 특히 기뻐했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길동 곳곳에서는 주민들이 작은 온정을 실천하며 마을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주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길동주민자치회 꿈나무 장학회에서 올해 2회째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중고생 10명에게 각 50만원씩 500만원을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014년부터 ‘바른책 기증사업’으로 매분기 25명의 한 부모 가정 아동에게 책을 구입해 기증하고 있다.
황희주 길동장은 “민간단체 회원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책 기증 및 장학금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들이 꾸준히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강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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