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 낙태고백, “정말 자기 아기냐고 물었다”
류지혜 낙태고백, “정말 자기 아기냐고 물었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2.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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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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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이가영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 낙태고백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영호가 입장을 전했다. 

류지혜는 19일 새벽 아프리카 'BJ 남순' 방송에서 "낙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서 충격 고백을 했다.

이와 함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류지혜가 8년 전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와 연애했고 이 과정에서 임신과 낙태를 겪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나한테 사과 안 하면 무조건 고소할 것"이라며 "남자인 친구랑 가서 지우고 왔다고 한다. 전 들은 게 없고 거기서 끝이다. 나는 그거 진짜인지도 모른다.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다. 나는 그거에 대해 모른다. 나한테 이야기한 게 없다. 그리고서 자기가 실제 친구랑 와서 지우고 왔다고 했다. 아무 말도 없다가 갑자기"라고 부인했다. 

그는 "좋았던 사이니까 누나가 잘 안되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며 "누나는 그게 아닌 것 같다. 술 먹을 때마다 왜 내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나를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 안 하면 이번에는 가만히 못 있을 것 같다"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류지혜는 이영호의 이 같은 발언에 "나 고소해라. 맞는 말이니까"라며 "나 내 친구랑 가서 낙태했다. 영호도 알고 있다.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도 영호도 꿈이 있었다. 영호가 1년 전에 정말 자기 아기냐고 물었다. 그러고 안 만났다. 그게 팩트다. 영호도 내 앞에서 미안하다고 울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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