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생활안심디자인 사업 추진
강동구, 생활안심디자인 사업 추진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3.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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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으로 천호1동 선정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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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민선 7기 정책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경관개선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범죄취약지구인 천호동 천일어린이 공원 주변지역이 서울시 생활안심디자인사업으로 선정되어 시예산이 투입된다. 골목길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주민들의 공유공간으로써 가치를 높이게 하는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낙후되고 이용률이 낮은 유휴지를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정주여건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해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도시경관을 형성하는 다양한 요소 중에서 골목길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초 생활 단위이다. 대규모 단지 개발로 작은 단위의 골목이 사라지고 있는 반면 개발이 어렵고 개발계획이 취소된 오래된 구도심 골목은 노후화로 인해 다양한 위험요소에 취약하다. 

강동구는 이런 구도심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5년 경찰청으로부터 협업치안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는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자체적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관계부서 및 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선정된 지역인 천호1동은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공원, 초등학교가 인접한 지역으로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커뮤니티를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구가 지향하는 일 순위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것이다. 안전한 환경은 주민들의 삶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으로 구도심이 개발과 안전에서 소외된 지역이 아닌 가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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